[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7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사망자는 2명, 부상자는 183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2명은 여권 확인 결과 모두 중국인이고 모두 여성이라고 확인했다. 부상자 183명은 현지 9개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이들 부상자의 국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현황을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또, 아시아나항공기 214편에는 승무원 16명을 포함해 승객 291명 등 총 30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국적별로는 한국인 77명, 중국인 141명, 미국인 61명, 인도인 3명, 일본인 1명, 베트남인 1명, 기타 7명, 승무원 16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탑승자 291명의 성별은 남자 173명, 여자 87명 등 어른 260명, 24개월에서 12살 어린이 30명과 신생아도 1명이 포함돼 있다.

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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