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통탄2신도시가 24일 분양에 들어갔다.
동탄2신도시는 6개 건설사가 동시분양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24일 먼저 호반건설 A22블록 호반베르디움, 우남건설 A15블록 우남퍼스트빌, KCC건설 A27블록 KCC스위첸, 모아종합건설 A25블록 모아미래도, GS건설 A10블록 동탄 센트럴자이가 통합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했다.
같은 곳에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인 롯데건설은 9월로 분양 계획을 미뤘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1007만원~ 1042만원대로 확정됐다. 이 분양가는 동탄1신도시 평균 매매가인 1050만~1200만원보다 낮은 수준으로 차별화 했다.
분양 평수는 각 분양업체마다 다르지만 59~84㎡ 사이다.
이번 분양은 자족형 신도시로 특별기획한 것으로 수도권 분양시장 중 최대 분양지로 꼽히고 있다. 동탄 2신도시 테크노밸리와 삼성전자 반도체 기흥, 화성사업장 등 기업체들이 포진돼 있다. 뿐만 아니라 외국계기업인 3M, Vatech, 볼보 등이 기업도 들어서 있다.
이 지역은 커뮤니티시범단지,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문화디자인밸리, 통탄테크노밸리, 워터프론트콤플렉스, 신주거 문화타운, 의료복지시설 등 7개의 특별계획구역으로 돼 있다.
즉, 주거, 교육, 교통, 생활문화, 비즈니스 등 모든 것이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자족형 도시다.
동탄2신도시에서 서울 강남과 광화문은 교통흐름에 따라 다르지만 실제로 평일 버스를 타고 이동한 결과, 20분~40분의 시간이 소요됐다. 동탄2신도시에서 부산 등 지역의 이동도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편리성을 띄고 있다.
GS건설의 동탄센트럴자이는 559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72.84㎡. GS건설 자이는 태양광 발전, 우수 재활용 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관리비 절감에 역점을 뒀다.
외출시 승강이 호출도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난방과 조명 제어 등 다양한 홈 네트워크 기술도 도입했다.
여기에 1층 세대 특화를 위해 2.6미터의 높은 천정고가 제공될 뿐만 아니라 기준층도 2.4미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104동 84㎡ 4가구는 테라스형 복층 평면으로 설계돼 분양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4.5베이 설계특화를 한 KCC건설의 KCC스웨첸은 7개동 총 640가구로 구성됐다. 평수는 전용면적 84㎡로 단일면적이다. KCC스웨첸은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안전한 등하교가 장점이다.
4.5베이의 특화로 1.6배 늘어난 주거면적을 제공하고 있는 것도 KCC스웨첸의 특장점. 또, 84㎡C 타입은 필요시 2세대 분리 임대가 가능한 평면을 적용했다.
무엇보다 KCC스웨첸은 11.55%의 건폐율에 조경면적이 무려 약 45%에 달한다. 따라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입구에는 키즈앤맘스 스테이션이라는 엄마와 아이를 위한 전용공간이 마련돼 있다.
모아종합건설의 모아미래도 5개동 총 460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은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모아미래도는 북측의 치동천 천변공원과 동측 무봉산, 남측 연결녹지 등이 가까워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동간 거리도 전면 발코니를 기준으로 최소 약 80미터, 최대 110미터 이상을 유지해 단지의 쾌적성도 높였다.
아파트 분양에는 최대 5.4㎡의 면적의 대형 팬트리를 설치해 다양한 식료품을 수납할 수 있다. 안방에는 사람이 들어가서 수납할 수 있는 워크인 클로젯 형태의 넓은 드레스룸이 채용됐다. 자녀방에는 붙박이장을 설치해 차별화 했다.
KTX동탄역 바로 앞 자리에 있는 우남건설의 우남퍼스트빌은 커뮤니티시범단지내 1442가구의 중소형 단지다. 평수는 전용 59㎡ 3개 타입, 69㎡, 73㎡, 84㎡ 등 3개 타입으로 모두 4베이로 구성됐다.
동탄역 우남퍼스트빌은 무량판 구조방식의 시공으로 세대내 가변성이 장점. 즉, 입주자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세대구조를 변경할 수 있다.
우남퍼스트빌은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가 단지 앞에 위치학 있고, 복합환승센터(KTX동탄역) 및 동탄2신도시 중심상업시설이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다.
호반건설의 호반베르디움은 1002가구를 분양한다. 평수는 84㎡으로만 구성됐다.
호반베르디움은 단지 조경시설에는 전통마당 형식의 쉼터가 다수 조성돼 있다. 전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단지설계에 판상형과 타워형을 적절히 조화시켰다.
특화설계도 특징적인데 자녀방 인테리어를 성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4베이의 설계와 알파룸을 구성해 넓은 면적도 자랑거리다.
거실천장과 주방 천장 모두 우물천장으로 설계해 개방감도 좋다.
한편, 통합견본주택(통합모델하우스)은 경기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222번지 일원 한미약품 연구센터 인근에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입구부터 호반건설, 우남건설, KCC건설, 모아종합건설, GS건설 등의 순서로 돼 있다. 개관은 오전 9시~10시에 개관한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