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석 기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박지윤의 신곡 ‘미스터리’가 22일 오전 3시 현재 국내 대표 9대 음원차트 중 7곳의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내며,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박지윤은 올 초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89와 전속 계약한 이후 처음 발표하는 싱글 앨범 ‘미스터(Mr.)’를 지난 21일 정오 온라인 발매하고, 타이틀곡 ‘미스터리’와 수록곡 ‘목격자’ 두 곡의 음원을 공개했다.

대세 힙합 뮤지션 프라이머리와 2년 만에 인디에서 메이저 진출을 선언한 박지윤의 조합으로 일찌기 기대를 모아왔던 ‘미스터리’는 음원 공개 동시 3개 음원 차트 1위에 오른 뒤 공개 15시간 만에 엠넷 소리바다 벅스뮤직 몽키3 올레뮤직 다음뮤직 네이버뮤직 등 7개 차트를 싹쓸이해냈다. 또한 9대 차트 중 제외된 멜론과 싸이월드 뮤직 차트 역시 각각 3위와 5위에 올라있어 음원차트 올킬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프라이머리가 윤종신의 부탁을 받아 작사, 작곡한 ‘미스터리’는 레트로풍의 신나는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어우러진 팝 넘버로 이전 보다 깊이를 더한 박지윤 특유의 음색이 진하게 묻어나는 보컬이 매력적인 곡이다. 특히 이 곡은 마음에 드는 남자의 주변을 맴돌면서 그에 대해 궁금해하는 여자의 심리를 재미있게 그린 가사가 흥미롭다. 피처링에 참여한 래퍼 산이의 재치있는 랩은 이번 곡에 완성도를 더했다.

박지윤 신곡 ‘미스터리’를 감상한 네티즌들은 “박지윤 살아있네”, “동이트면 9대 음원차트 올킬 소식 접할 수 있을 듯”, “프라이머리-박지윤-산이 조합, 대박 확실 ‘느낌 아니까’” 등 뜨거운 반응이다.

한편 박지윤은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내년 여름까지 계절별 싱글을 추가로 3장 더내고 이를 모아 한 장의 정규 앨범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박지윤은 윤종신과 함께 호흡을 맞춰내며, 트렌디 복고 인디 등 다양한 음악적 장르의 변신을 통해 마력같은 매력들을 발산해 보일 계획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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