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EDITION 전시관’을 통해 실내건축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를 통해 2022년 3개 부문 본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이뤄내는 영예를 안았다. 또 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국내외 수주가능성이 밝은 가운데 삼성엔지니어링은 발주처의 요건에 맞춘 자료를 제출하는 등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 군인공제회와 ‘신재생 에너지·국내외 공동개발사업’ 맞손
현대건설은 군인공제회와 ‘공동 투자 방안 수립 및 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재생 에너지 개발사업, 국내외 부동산 개발사업, 방산 관련 개발사업, 국내외 신규 투자사업 유가증권 등에 최적의 공동 투자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한 협의체 구성 등 세부 투자방안을 수립하기로했다. 이를 통해 양 사간 공동투자로 국내외 개발사업에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건설경기 흙탕물 속 수주 화초 피나…“발주처 요건 따라 노력중”
최근 건설 경기 부진 속 삼성엔지니어링의 주식이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는 가운데 올해 2분기에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수주전망이 밝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10일과 15일, 31일, 5일 등 삼성엔지니어링은 52주 신고가를 계속해서 경신하며 장중 3만2400원까지 올랐다. 이와 관련해 지난 11일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 ‘실적보다는 수주 성과 기대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2023년 수주 성과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삼성엔지니어링은 해당 보고서에서 설명한 알제리 PDH·PP, 사우디자푸라 2등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외 수주 가능성에 대한 당사의 구체적인 노력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발주처가 원하는 요건에 따라서 자료를 제출하고 있기 때문에 지켜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푸르지오 EDITION 전시관’, iF 디자인 어워드 2023 본상 수상
대우건설은 독일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푸르지오 EDITION 전시관’이 실내건축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푸르지오 EDITION 전시관’은 지난 2월에 발표한 신규 푸르지오 상품전략인 ‘푸르지오 에디션 2023’을 전시한 공간이다. 고객들의 경험디자인을 중점으로 생각하며 공간을 기획했다. 전시관 내 상품과 서비스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배치해 푸르지오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대우건설은 2022년 3개 부문 본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이뤄냈다.
◆현대엔지니어링·SK에코플랜트·USNC, ‘수소 마이크로 허브’ 구축 협력
현대엔지니어링과 SK에코플랜트, USNC사는 ‘수소 마이크로 허브(H2 Micro Hub)’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향후 5년 간 공동으로 MMR-SOEC 연계 통합 플랜트에 대한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 있는 수소 생산 체계 구축을 검토하고 향후 수소 생산 및 공급 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실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사업에서 MMR 관련 BOP 및 EPC 업무를 총괄한다. USNC사는 MMR 설계·제작·공급을 수행한다. 또 SK에코플랜트는 블룸에너지의 SOEC를 통해 원전 기반의 수전해 수소 생산 시스템을 구성하고 수소 생산 설비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화 건설부문·한국중부발전, 연평도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 조성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중부발전은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에 위치한 연평초등학교에서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중부발전에 따르면 도서지역은 내륙에 비해 문화공간이 부족한 만큼 아이들이 눈높이에 맞는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건물 3층의 빈 교실을 도서공간과 소회의실이 갖춰진 깨끗하고 아늑한 도서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또 임직원들은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붙박이 책장 조립, 책상 및 의자, 도서 배치 등에 함께 참여했다. 도서관의 명칭은 한화 건설부문의 주거 브랜드인 ‘포레나’와 한국중부발전의 캐릭터인 ‘에코미·세코미’의 이름을 활용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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