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한국은행이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모두 하향 조정했다. 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998년 4월 물가안정목표제 시행 이후 가장 높은 전망치인 5.2%를 내놨다.

한은은 25일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이 2.6%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5월 발표한 경제성장률 전망치 2.7%에서 하향 조정한 수치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2.4%에서 2.1%로 하향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5.2%, 내년 3.5%로 전망했다. 5.2%의 전망치는 1998년 4월 물가안정목표제가 시행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