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eSPA컵 울산(KeSPA Cup ULSAN) 4강 B조 경기가 4일 오후 울산 KBS홀에서 진행됐다. 바로 아프리카 프릭스(프릭스)와 드래곤X의 물러설 수 없는 대전이 펼쳐진 것.

1세트는 프릭스가 앞 선 경기력을 보이며 승리했다. 프릭스는 6분 0:2, 9분 0:3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하지만 상황은 중반 18분정도까지는 확답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정적으로는 20분경 중앙 한타싸움에서 프릭스가 이긴 것이 승부를 갈랐다. 이후 프릭스는 남작, 드래곤 등을 잡아내며 3:19까지 킬수를 유지하다, 30분경 드래곤X의 본진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프릭스의 능력은 유감없이 발휘됐다. 프릭스는 6분 1:0, 9분 1:1 상황으로 초반은 순조롭게 진행했다. 특히 12분경 한타싸움에서 승리하며 승기를 잡은 프릭스는 이후 19분 드래곤을 처지하고, 9:2까지 킬 수를 벌렸다. 이미 승부가 어느정도 기울어진 상황에서 프릭스는 23분과 24분 전투에서 승리한 후 잇따라 본진을 공략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3세트는 초중반까지는 미세한 차이였다. 프릭스는 4분 1:0, 8분 2:0으로 출발은 좋았다. 하지만 10분 3:2 상황에서 드래곤을 빼기며 한두발짝은 드래곤X가 앞서 있었다. 하지만 21분 한타싸움에서 프릭스는 조합의 힘을 바탕으로 10:3으로 이기며 상황을 완전히 압도해 나갔다. 이후 프릭스는 25분 14:4 상황에서 본진 공략을 통해 승리를 거뒀다.

경기는 ‘기인’ 김기인 선수와 ‘플라이’ 송용준의 활약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이복현 기자)

프릭스 최연성 감독은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결승전에 대해 “저는 박빙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도 쉽지 않을 것이고, 상대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선수들이 경기 순간순간 얼마나 집중하느냐, 코치진이 얼마나 더 뛰어난 전략을 쥐어짜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 “내일도 잘하겠다”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번 프릭스와 드래곤X와의 경기는 박빙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프릭스의 압승으로 끝났다. 이로써 아프리카 프릭스는 내일(5일) 샌드박스 게이밍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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