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어제 밤 12시 이후 LG 유플러스 데이터 통신망의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신 장애로 스마트폰으로 퀵 화물 배송정보를 공급받지 못한 수도권 퀵 서비스기사 약 1만 명이 현재 아우성 중이다.

퀵 서비스 배송오더를 공급하는 이 모 공용센터장은 “어제 새벽부터 퀵 배송오더를 기사들에게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며 “약 1만 명 정도의 퀵 서비스 기사들이 LG 유플러스 데이터 통신망 장애 발생시 부터 현재까지 퀵 배송오더를 처리하지 못하고 있어 화주들로 부터 엄청난 항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퀵 서비스 공용센터장인 윤 모 대표는 “LG유플러스 데이터 통신망 장애로 현재 막데한 손실이 발생했다”며 “통신망 장애로 발생한 손해에 대해 퀵 서비스 기사들과 함께 LG 유 플러스를 상대로 집단 소송도 불사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LG 유플러스측은 2일 오전 중 데이터통신망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이지만 아직까지 데이터통신망 장애 원인을 모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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