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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21일 서울 상암 에스플렉스센터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 부문 국가대표 선수들의 출정식이 진행됐다.

e스포츠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처음으로 ‘한국대표’라는 말 대신 ‘국가대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는 e스포츠부문 중 ▲리그 오브 레전드와 ▲ 스타크래프트 II 종목에 참석하며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스타크래프트 II에는 조성주(ID Maru) 선수가 2018 아시안게임 동아시아 지역 예선 5전 전승,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고동빈(ID Score)을 주장으로 김기인(ID Kiin), 한왕호(ID Peanut), 이상혁(ID Faker), 박재혁(ID Ruler), 조용인 (ID CoreJJ)이 참여한다. 감독 최우범, 코치 이재민이 선수들을 책임진다.

이중 국내에서 가장 잘 알려진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춰서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한다면 e스포츠에 대한 이미지가 나아질 것”이라며 “반드시 금메달을 따오도록 하겠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 더불어민주당의 조승래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조현래 콘텐츠정책국장,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덕 산업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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