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DIP통신] 서원준 프리랜서기자 = 오버클럭대회는 주로 CPU로 치러졌다. 그러나 그래픽카드의 오버클럭대회는 조금 생소하다.
오버클러킹은 컴퓨터에서 특정 하드웨어의 성능을 어디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지를 체크하는 종목으로 최근 많은 컴퓨터 부품 회사에서 빈번이 대회가 치러지고 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대한민국 e스포츠 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2와 마찬가지로 오버클러킹 역시 최근 주목받고 있는 e스포츠의 일종이다.
오버클러킹은 e스포츠에서 육상과 수영에 해당하는 기본종목이다. 이 대회에 참가하면서 느낀 부분은 스타크래프트처럼 오버클러킹도 많은 관심과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오버클럭하는 선수들의 저변이 크게 넓어질 수 있다고 본다.
필자는 GTX 460의 리뷰를 진행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오버클럭을 해서 테스트를 진행해 본 경험이 있는데다 GTX 460의 특징이 전력 소모를 적게 하고 발열이 심하지 않은 가운데에서도 오버클럭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익히 알고 있어서 철저하게 준비를 하려고 했으나 헤드셋 테스트 결과 작성 관계로 예선 참가가 미뤄졌다.
예선을 치렀을 때 썼던 그래픽카드는 현재 사용중인 조택코리아의 지포스 GTX460 D5 1GB(맨 위 그림). 예선 마감 시점에 치른 예선이었다.
오버클럭을 해 본 경험이 있는 필자는 오버클럭을 하고 예선을 치렀다. 점수를 올릴 수 있을 만큼만 올려보자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었다. 예선 메일을 보낼 때 본선무대에 나간다는 것은 생각하지 않았다.
이 그래픽카드의 허용한도 내에서만 오버클럭을 한데다가 재미삼아 예선을 치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지난 10월 29일에는 갤럭시코리아 오버클럭대회 본선 진출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그러나 본선준비과정은 험난함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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