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걸 그룹 트와이스가 신곡 ‘시그널’(SIGNAL) 뮤직비디오 인트로 영상을 통해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1일 0시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네이버V, 카카오 TV를 통해 ‘시그널’ 뮤비 인트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마치 꿈 속을 헤매는 듯한 화면 구도와 색감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커다란 눈망울을 가진 외계인이 숲 속에서 하얀 토끼를 발견하고 쓰다듬는 모습은 낯설면서도 신비롭게 전해진다.

트와이스는 지난 1일부터 멤버들의 비주얼은 물론 신곡 ‘시그널’의 콘셉트를 연상케 하는 스쿨룩부터 레이더, 능력치, 레트로룩 그리고 이번 외계인까지 다채로운 티징 아이템을 선보이면서 컴백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 지난 8일과 9일에 이어 10일 오후 6시에는 러블리 콘셉트의 능력치 개인 티저 중 멤버 정연 사나 채영의 이미지를 공개, 9인9색 변신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이미지 속 멤버 세 명 모두는 상큼한 봄 느낌과 함께 우월한 미모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정연은 시간을 멈추고, 사나는 몸을 감추고, 채영은 자신의 머리 위로 물체를 띄우는 설정으로 능력치 콘셉트를 핑크빛 매력으로 물들였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된 3편의 티저 영상 시리즈 ‘트와이스 시그널 티저 알파 베타 감마’(TWICE SIGNAL TEASER α, β, γ)는 11일 0시 기준 각각 유튜브 조회수 231만, 141만, 113만 건을 돌파해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방증했다.

‘시그널’은 수많은 가요계 명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현 가요계 '대세' 걸 그룹인 트와이스와의 첫 작업이라는 점에서 주목하게 한다. 또한 데뷔 1년 반 여 만에 4연속 히트곡을 내놓으며 역대급 걸 그룹으로 자리매김중인 트와이스가 ‘시그널’로 5연타석 인기 홈런의 기세를 이어갈지, 신곡에서는 어떤 새로운 캐릭터로 매력을 발산할지 흥미롭기만 하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15일 오후 6시 '시그널'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한 뒤 오후 8시부터는 네이버 V라이브로도 생중계될 쇼케이스를 갖고 공식적인 컴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 17~18일 양일간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서 컴백을 기념해 앙코르 콘서트 ‘시그널 앙코르 트와이스랜드’(SIGNAL ENCORE TWICELAND)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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