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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 국토해양부는 올해부터 공간정보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미취업자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경기침체에 따른 청년 실업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가 중점 추진 중인 공간정보사업은 △국가공간정보통합체계 구축 △3차원 전자지도 구축 △지하시설물DB 전국확대 및 통합 △1:2500 대축척 수치지도 전국구축 사업 등 4개 사업이다.

국토부는 올해 총 781억원(국비 601억원)을 투입해 18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며, 특히 조기발주를 통한 투자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상반기에 75% 집행키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간정보산업은 매출 10억원 당 고용효과가 26.2명에 달해 제조업(10.1명), 건설업(16.6명)보다 월등히 높다”며 “특히 작업공정이 실내와 현장으로 이원화돼 있어 현지고용도 가능해 전국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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