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스마트스코어가 카카오VX측의 사과내용에 대해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다”며 반박했다.

우선 스마트스코어측은 “카카오VX의 주장은 무단접속은 했지만 해킹이 아니라는 입장으로 풀이할 수 있는데, 무단접속은 했는데 해킹은 안 했다는 것은 술먹고 운전은 했는데, 음주운전은 안 했다는 것과 같은 의미”라며 꼬집었다.

특히 “해당 직원은 퇴사 직후 계정이 삭제돼 접속이 불가하다”며 “그는 퇴사 이후 바로 삭제됐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개의 IP를 통해 지속적인 접속이 있었다”며 “한 대가 아닌 다수의 컴퓨터를 통한 조직적이고 지속적인 침입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스마트스코어 진정현 마케팅기획팀장은 “접속양상이 목적성이 있다”며 “접속시기와 접속 골프장이 솔루션에 대한 모방시기 및 영업활용시기와 유사하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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