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우즈베키스탄 잉기츠키 텅스텐 광산개발 사업권을 확보한 KU에너지 홀딩스(회장 금중필)에 지난 9월 3일 100억 엔(한화, 1400억원)의 투자계약서를 체결한 호리구찌 유희 AIP증권 대표는 텅스텐 이외의 자원개발에도 KU에너지 홀딩스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NSP통신은 이슬람 카리모프(Islam A, Karimo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국빈 방한에 맞춰 투라무라토프 우즈베키스탄 지질위원회 장관과의 면담을 위해 급거 방한한 호리구찌 유희 AIP증권 대표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AIP증권은 어떤 금융투자 회사인지.
AIP증권은 2002년 일본 도쿄에 설립된 일본의 금융 기관투자 회사로 전 세계의 매력적인 사업 기회들을 찾아 일본의 투자자들에게 이를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투자 사업을 위한 운영자금 규모는 총 80억 달러로 2002년 이후 다양한 사업기회들에 대체투자 상품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는 총 투자 운영자금 중 약 25%인 20억 달러(약 2조 4000억원) 정도를 북미의 금 광산이나 브라질의 철광석 및 인도네시아의 석탄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이번 한국 방문도 우즈베키스탄 잉기츠키 텅스텐 광산개발 사업권을 확보한 KU에너지 홀딩스에 100억 엔의 투자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 우즈베키스탄 잉기츠키 텅스텐 광산 개발에 투자 기회를 제공해준 금중필 KU에너지 홀딩스 회장에게 감사드리며 이후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추가 자원 개발이 있다면 금 회장의 KU에너지 홀딩스와 함께 하겠다
◆투라무라토프 우즈베키스탄 지질위원회 장관과의 회담에서 한 질문은.
KU에너지홀딩스·우즈베키스탄·AIP증권의 잉기츠키 텅스텐 광산개발 사업의 3자간 투자 조인식을 위해 6개국을 방문한 상황에서 쉬지 못하고 이슬람 카리모프(Islam A, Karimo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국빈 방한 일정에 따라 투라무라토프 우즈베키스탄 지질위원회 장관과 시간을 맞추기 위해 급히 방한했다.
그리고 AIP증권의 투자자들이 궁금해 하는 우즈베키스탄의 외국인 투자보호법과 관련한 내용과 금융 문제에 대한 질문을 했고 만족스러운 답변을 얻었다.
투라무라토프 우즈베키스탄 지질위원회 장관은 실례를 들어 AIP증권의 투자자들이 궁금해 하는 문제들에 대해 만족스러운 답변을 했 주었으며 하나를 소개하자면 만약 우즈베키스탄의 외국인투자보호법이 바뀐다고 해도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구법과 신법 중 유리한 편을 선택 할수 있고 투자당시의 법 내용은 보호받을 수 있다고 보증했다.
◆센카쿠열도 문제로 인한 중국, 일본의 심각한 대립과 한국과 일본의 긴장관계 지속은 AIP증권이 KU에너지 홀딩스투자에 장애가 되지는 않았나.
한국에 와서 보니 한국 언론들의 일본에 대한 기사들이 즐겁지 않다. 그리고 안타깝다. 하지만 일본이 한국에서 배울 것이 있고 한국도 그러하다. 그리고 AIP증권의 투자자들은 나라들 사이의 긴장도 투자의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
따라서 중국과 일본의 대립, 한국과 일본의 긴장관계는 AIP증권의 투자자들이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요소인 것은 사실이지만 투자에 장애가 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큰 수익을 산출하는 훌륭한 투자란 더 큰 리스크 속에서 찾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우리는 서로 배울 것이 많다. 그리고 즐거운 관계는 노력을 필요로 한다. 특히 AIP증권의 투자자들은 이러한 나라들 간의 긴장이 투자를 하지 못할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AIP증권은 자원개발 투자에서 2004년 이후 계속 좋은 실적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우즈베키스탄 잉기츠키 텅스텐광산 개발에서 큰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우즈베키스탄의 텅스텐 이외의 자원개발에도 반드시 금중필 KU에너지 홀딩스 회장과 함께하고 싶다. 그리고 AIP증권의 KU에너지 홀딩스에 대한 직접 투자가 한국과 일본간의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을 기대한다.
한편, 호리구찌 유희 AIP증권 대표는 KU에너지 홀딩스 관계자들과 오는 10월 중순 투라무라토프 우즈베키스탄 지질위원회 장관의 초청으로 우즈베키스탄 잉기츠키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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