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도남선 기자) = 5일 저녁 6시 30분쯤 대구시 동구 지묘동 팔공산의 신숭겸 장군 유적지 뒤편에서 불이 나 임야 1000여㎡를 태우고 3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날 진화작업에는 소방대원과 공무원 등 500여 명과 소방차 17대가 동원됐다.

불은 팔공산 5부 능선에서 시작해 한때 정상 쪽으로 길게 번졌지만 확산 속도가 더뎌 신숭겸 장군 유적지나 민가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등산객의 실화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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