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 TV] 톰 크루즈 6번째 내한 ‘부산 명예시민 됐어요’
톰 크루즈와 로자먼드 파이크가 부산 팬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동은, 박재환 기자)

[부산=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타 톰 크루즈가 오늘 부산을 찾았습니다.

그 뜨거운 현장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2013년 새해 첫 할리우드 액션 대작으로 기대를 모오는 영화 잭 리처의 홍보 차 톰 크루즈가 부산 팬들 앞에 섰습니다.

그는 이번이 6번째 내한으로 할리우드 스타로는 최초로 부산 영화의 전당을 찾았습니다.

팬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톰 크루즈. (김동은, 박재환 기자)

영화의 도시라고 불리는 부산인 만큼 팬들 역시 그에게 환상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드디어 영화의 전당에 입성한 톰 크루즈와 여주인공 로자먼드 파이크.

그들은 부산 팬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로자먼드 파이크: 안녕하세요, NSP통신 시청자 여러분. 전 로자먼드 파이크입니다. 즐거운 밤을 보내기 위해 부산에 왔어요. 여러분도 저희 영화와 함께 멋진 밤을 보내세요.

영화 잭 리처의 메가폰을 잡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김동은, 박재환 기자)

톰 크루즈도 열광적인 팬들에 화답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톰 크루즈: 이번 영화에는 엄청난 대화가 있어요.
그 대화는 전화 호출(phone call)에서 시작됩니다. 이 장면을 찍기 위해 정말 참을 수 없을만큼 설렜습니다.
이 말이 어떤 의미인지 영화를 직접 보시면 알게 될 겁니다.

영화 잭 리처는 영국 출신 작가 리 차일드의 동명 범죄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총 17편의 시리즈 중 9번째 작품 ‘원 샷’을 스크린으로 옮겼습니다.

범인들과 대며해 벌이는 자동차 추격신은 이 영화의 가장 돋보이는 장면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톰 크루즈가 허남식 부산시장으로부터 부산 명예시민증을 수여받고 있다. (김동은, 박재환 기자)

한편 톰 크루즈는 허남식 부산시장으로부터 부산 명예시민증을 수여 받았습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 기회가 되면 꼭 참석하겠다는 약속도 남겼습니다.

팬들에게 늘 좋은 매너로 다가간 톰 크루즈.

앞으로 부산의 명예시민으로서 왕성하게 활동할 그의 앞날을 기대해봅니다.

NSP통신 황사훈입니다.

촬영/편집: 김동은, 박재환 기자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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