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1회 부산영화포럼 장면.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부산=NSP통신] 김연화 인턴기자 = 올 가을 해운대를 영화인들의 축제와 학술의 향연으로 물들게 할 제2회 부산영화포럼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중인 오는 10월 8일부터 3일간 부산 해운대 우동 소향뮤지컬센터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처음 열린 부산영화포럼은 세계영화산업과 미학에 대한 지원과 협력의 폭을 넓히고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국제학술대회이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시대의 영화 복원과 보존의 정치학’을 주제로 개최되며 기조발제와 4개의 주제별 세션, 라운드테이블 등으로 이뤄져있다.

주제별 세션은 아카이브대담, 영화복원의 정치학-복원영화의 선택, 사례연구, 잃어버린 영화 등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2008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장-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의 특별강연과 영화복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기획전시가 마련된다.

부산영화포럼은 학계, 영화산업계 및 영화관련 인사들 간의 학제적이고 심도 깊은 논의와 담론이 형성되는 장이 될 것이다.

김연화 NSP통신 인턴기자, yeonhwa080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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