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김연화 인턴기자 = 부산을 넘어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로 자리 잡은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에 참여하는 국가들과 업체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산국제영화제(BIFF)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7회째 열리는 이번 아시아필름마켓에는 부산국제필름커미션 영화산업박람회(BIFCOM) 참가사를 포함해 170개 업체가 부스 등록을 마쳐 지난해보다 세일즈 부스 참가업체가 7% 이상 증가했다.
아시아필름마켓은 영화제 기간 중인 오는 10월 11일까지 4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운영하는 한국관에는 13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대만관에는 12개, 신규로 설치된 태국관에 20개 그리고 유럽에서는 3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를 신청했다.
마켓 스크리닝에는 73개 작품이 출품돼 지난해보다 9개 증가했으며 상영도 84회로 늘려 롯데시네마 센텀점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아시아필름마켓 배지 일반등록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오는 10월 3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간 열리며 영화의 전당과 부산 해운대 일대 상영관에서 70여 개국 300여 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김연화 NSP통신 인턴기자, yeonhwa080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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