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된 영화배우 탕웨이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부산=NSP통신] 김연화 인턴기자 =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해외배우 최초로 탕웨이가 사회자로 서게 된다.

이는 지금까지 국내 유명 영화인들이 맡아온 자리에 이례적으로 해외배우를 선정해 BIFF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영화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한편 탕웨이는 영화 <색,계>를 통해 전세계 관객들에게 알려지며 美 버라이어티지가 뽑은 2007년 주목할 만한 10대 유망배우로 손꼽히며 관심받기 시작했다.

그녀는 뛰어난 연기력과 매력으로 영화 만추(2010)와 무협(2011) 등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한국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 영화의 전당에서 영화제의 출발을 알린다.

김연화 NSP통신 인턴기자, yeonhwa080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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