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조합아파트 최고 12백만원대..연초 아이시티, 5백만원대 공급 ‘비상한 관심’

(경남=NSP통신 도남선 기자) = (NSPTV 김민정 아나운서) = 거제시는 삼성중공업 대우중공업 등 대형 조선소들과 1000여개가 넘는 협력사들로 인해 타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조합 아파트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곳입니다.

섬이라는 특성상 멀리 육지에 까지 출퇴근을 할 수 없다는 취약점이 오히려 섬하나를 대도시로 만들고 있는 건데요.

13차까지 조합주택이 조성된 삼성중공업 주택조합의 경우 시세가 3.3제곱미터당 최고 1200만원까지 형성되면서 부산 해운대와 맞먹는 가격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듯 조합주택이 활발한 거제에 1000여세대가 넘는 일반 지역 주택조합이 5, 600만원대에 추진되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지역은 계속 확장되고 있는 삼성 제2공장과 산하 500여개의 협력사가 밀집돼 있는 연초지역이어서 더욱 관심이 뜨겁습니다.

거제2020 도시기본계획과 고현항 항만재개발 사업 등이 맞물려 미래가치도 풍부한 곳으로 꼽히는 이 현장을 도남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인터뷰 - 거제 OO공인중개사 실장]
“전세가격이 2억6천에서 3억1천까지 있구요. 실질적인 거래는 P가 8천에서 1억까지 붙었어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직원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해 건립된 직장주택조합 아파트.

이미 11차까지 1만 세대가 입주했고 12차 13차 1300여 세대도 조합원 모집이 완료됐습니다.

12차 아파트인 서희스타힐스와 13차 이편한세상 모두 3.3제곱미터당 공급가가 1000만원대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8천만원에서 1억원의 P까지 붙어 매매 시세는 4억원을 넘어섰습니다.

84제곱미터형의 전세가격도 2억 6000만원에서 3억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같은 조합아파트인 거제 연초아이시티는 3.3제곱미터당 공급가가 580만원에서 62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 그리고 수백개 협력사를 전면에 두고 있어 출퇴근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배후 주거단지로서의 기능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직원이지만 조합에 가입하지 못한 이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정환 금호산업개발 본부장]
“입지조건이 좋다. 공급가가 저렴하다”

한편 연초 아이시티가 들어설 지역은 풍부한 미래가치로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거제시는 낡고 쇠퇴한 고현항을 재정비해 주거 상업 교육 의료 관광 문화시설 등을 골고루 갖추는 항만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의해 고현-연초 지역은 세계적인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대규모 크루즈 여객선이 입출항할 수 있는 부두와 마리나 리조트, 최고급 호텔, 신상권 클러스터, 테마 녹지공원 등으로 마스터플랜이 짜여져 있습니다.

이에따라 국내 최대규모의 삼성중공업과 수백여개에 달하는 협력업체의 배드타운으로서, 그리고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의 배후지역으로서 연초 아이시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NSP뉴스 도남선입니다.

[촬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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