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허아영 기자) = (NSPTV 차연양 아나운서) = 안녕하십니까.
8월 29일 주요뉴스브리핑입니다.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해 온 세월호 희생자 김유민양의 아버지 김영오씨가 46일째인 오늘 단식을 중단했습니다.
오늘 오전 정홍원 국무총리가 민생법안 처리 촉구 대국민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다음달부터 4·5인실 입원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육군 8군단이 병영 내 폭행 관련 범행 3건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창원소방본부가 지난 폭우 때 전복된 71번 버스사고의 실종자 수색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뉴스 1] 사회 유민아빠 단식 중단, 둘째 딸 설득 이유로 김영오씨 46일 만에 단식 멈춰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해 온 세월호 희생자 김유민양의 아버지 김영오씨가 46일째인 28일 단식을 중단했습니다.
여야 대치 국면은 계속 유지됐지만 여당과 유가족 대표단 간 협상채널 가동, ‘유민아빠’의 단식 중단이 이어지면서 추석 연휴 전에 세월호법 문제가 해결될 것이란 전망이 보입니다.
한편 유경근 세월호 가족대책위 대변인은 “김씨는 유일하게 남은 딸 유나와 모친, 유가족들의 요청과 국민의 염원에 따라 단식을 중단하고 회복식을 하며 장기적인 싸움을 준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스 2] 정치 정홍원 국무총리, 민생법안 처리 촉구 대국민담화
정홍원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민생법안 처리를 촉구하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날 담화에서"경제활성화 법안을 비롯해 세월호 관련 법안 등 국민을 위해 시급히 처리 돼야 할 많은 법안들이 국회에서 막혀 있다"며 국회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뉴스 3] 사회 내달부터 4,5인실 입원료에 건강보험 적용돼
다음달부터 4·5인실 입원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들의 부담이 크게 낮아집니다.
보건복지부는 '3대 비급여 제도 개선'의 하나로 4·5인실 입원료 수가를 6인실 입원료의 160%, 130% 수준으로 신설하고 환자부담률을 20%로 책정한 내용을 담은 상급병실 제도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복지부는"내년에도 상급병실료 제도 개편을 추진해 모든 상급종합병원의 일반병상 의무 비율을 50%에서 70%까지 올리고 1·2인실 입원 수요가 높은 산부인과 병·의원의 상급병실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뉴스 4] 정치 육군 8군단, 병영 내 폭행·가혹행위 3건 적발
병영 내 폭행과 가혹행위가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육군 8군단이 관련 범행 3건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육군 8군단에 따르면 강원 삼척 모 부대 소속 A 상병 등 2명은 지난 3월부터 5개월여간 B 일병 등 4명을 폭행한 혐의로 군 수사 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또 고성 모 부대 소속 C 상병과 고성의 또 다른 부대 D 상병 등 3명도 부대 내에서 수십 차례 폭행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8군단은 가해자들의 피의 사실이 밝혀지면 엄중히 처리할 방침입니다
[뉴스 5] 사회 창원소방본부, 버스사고 실종자 수색결과 발표
창원소방본부가 지난 폭우 때 전복된 71번 버스사고의 실종자 수색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9일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2시 52분경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사동교 부근에서 집중호우로 주도로가 침수되면서 농로길로 우회하던 71번 시내버스가 타이어 한쪽이 하천으로 빠지면서 전복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창원소방본부는 지난 25일부터 4일간 마산소방서구조대, 해군UDT 등 1870명(누계)의 인원과 보트, 헬기 등 216대의 장비가 동원돼 수색에 나서 7명을 구조했지만 모두 숨진채 발견됐습다.
지금까지 8월 29일 주요뉴스브리핑 차연양 이었습니다.
[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진행] 차연양 아나운서
nsplove@nspna.com, 허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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