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TV] 도남선의 정가소식 “부산국제금융센터의 산증인 김정훈 의원”
문현금융단지와 부산국제금융센터의 초석을 다진 김정훈 새누리당 국회의원(오른쪽). 부산국제금융센터는 그에게 노력의 결정체일뿐만 아니라 부산의 미래다.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도남선 기자]
우리 정치계 스페셜 스타를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NSP 정가소식 시간입니다. 오늘은 문현금융단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의 산증인 김정훈 의원(새누리당 남구갑)을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정훈 의원]
네. 반갑습니다.

[도남선 기자]
안본사이에 홀쭉해 지신 거 같아요.

[김정훈 의원]
조금. 다이어트 했습니다.

[도남선 기자]
고생을 많이 하신 거 같은데. 19대 국회 전반기를 정무원장으로 마치셨는데 2년간의 소회를 좀 듣고 싶은데요.

[김정훈 의원]
제가 정무위원장으로 있는 동안에 주요 경제 민주화 법들에 거의 80%이상은 처리가 되었다 할 정도로 우리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그런 법들을 법제화를 하는데 앞장서고 또 금융 분야도 많은 법 계정이 있었습니다. 지금 개인신용정보보호법도 곧 이제 통과될 예정이고 또 금융소비자원도 만들어질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반기 정무위원장을 하면서 경제민주화법을 중점 처리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전 부산시 남구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훈 의원, 유재중 의원, 서병수 부산시장, 박 대통령, 신제윤 금융위원회의원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도남선 기자]
국회의원 임기동안 줄 곧 추진 해 오신 부산금융센터가 오늘 준공을 했는데요. 소회가 좀 남다를 거 같은데

[김정훈 의원]
물론입니다. 다들 처음에는 제가 17대 국회를 처음 초선으로 오니까 금융단지안에 여기는 부산은행 본점자리, 여기는 선물거래소 자리 이렇게 각각 금융기관을 한 군데 모아놓은 단지에 불과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각자 금융기관들이 20점 정도로서 각자 건물을 짓고 각자 주차장 안에 슈퍼마켓 넣고 음식점을 넣고 이렇게 되면 개발의 시너지 효과가 안 난다. 금융기관들은 100층을 지어서 그 안에 전부 넣고 그 옆에는 컨벤션 센터라든지 비즈니스호텔이라든지 쇼핑센터라든지 이런 기관들을 넣어서 복합개발을 해야 시너지 효과가 난다. 이렇게 처음에 주장을 했습니다. 주장을 하니까 다들 불가능한 얘기다. 그리고 문현동에 100층짜리 지어가지고 분양이 되겠냐. 안 된다. 꿈 깨라. 다 이런 식이였습니다. 그래도 저는 입주할 금융기관들이 거의 6-70%가 됐기 때문에 그런 확신을 가지고 추진을 해서 오늘의 63층으로 올라갔습니다만 63층이라도 서울의 63빌딩보다도 실질적으로 높습니다. 서울 63빌딩은 지하 주차장까지 해서 63층인데 우리 문현국제금융단지 국제금융단지빌딩은 1층부터 그야말로 정직하게 63층이기 때문에 서울 63빌딩보다도 높다하는 건물이고 오늘도 또 영광스럽게도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오셔가지고 축하를 해주셨는데 제가 대통령께 그 말씀을 드렸습니다. 대통령님 제가 이 건물을 만들고 개발시킨다고 초선 때도 정무위원하고 제가 3선 때도 정무위원장하고 지금도 정무위원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 수고하셨다고 그러시면서 앞으로도 계속 정무위원하시면 노력을 많이하시라고...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정말 감개무량합니다.

[도남선 기자]
정말 기대가 되고 있는데. 이 부산 국제금융센터의 정확히 어떤 기관들이 어떻게 들어오는 건가요.

[김정훈 의원]
지금 현재 대표적으로는 한국거래소, 자산관리공사, 증권예탁원, 대한 주택보증, 또 해양금융을 지원하기위한 해양 금융 종합 지원센터 그리고 선박운영거래소 또 탄소배출권거래소, 카이스트 전문 대학원 또 부산 국제 금융연수원들 이렇게 수많은 기관들이 다 입주를 올 가을부터 시작을 합니다. 그러고 이제는 더 들어올 공간도 없어요. 꽉 찼습니다. 분양을 처음에 할 때는 “분양 되겠나” 다들 걱정했는데 지금 63층 빌딩 다 찼습니다. 지금 앞으로 이제 해외에서 금융기관을 유치를 하고 하면 옆에 2차, 3차 부지에 건물을 지어서 국제 금융기관들을 유치해야겠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문현금융단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의 산증인 김정훈 의원.

[도남선 기자]
각 기관 별로 역할이 궁금합니다.

[김정훈 의원]
문현금융단지가 해양금융 및 파생상품 특화중심지로 지정이 되었기 때문에 해양금융을 하기위해서 이번에 박근혜 정부에서 법을 통과시켜서 해양금융종합지원센터가 내려옵니다. 거기서는 지금 현재 우리 선박이나 해운금융업무를 서울에있는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가 그런 업무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해양금융업무만 따로 떼어서 우리 부산문현금융단지로 내려 보내는 것입니다. 또 서울에서 하는 것보다 작은 규모도 키우고 또 원스톱서비스를 할 것 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해양금융을 선도하는 그런 기관이 될 수 있다 생각하고, 대표적인 기관. 그리고 또 한국거래소가 파생상품, 특히 주가지수선물은 세계 1,2위를 다투는 기관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주가지수선물 뿐만 아니라 탄수배출권 거래소도 지금 한국거래소에서 그 상품을 취급하도록 돼 있습니다.

[도남선 기자]
문현금융단지 프로젝트 안에서 부산국제금융센터는 이제 1단계 프로젝트잖아요 이제 2단계 3단계로 확장을 해 나갈 건데 그 그림을 조금만 그려주신다면 어떻게 될까요?

[김정훈 의원]
도시개발공사에서도 2단계 3단계를 여러 차례 이런저런.. 뭐 땅을 빨리 팔아야 되니깐 그런저런 얘기들이 있었습니다마는 저는 이게 시간을 바쁘게 해서 온갖 잡동사니 비슷하게 잡다하게 들어오면 이게 금융단지의 특성이 사라지기 때문에 안된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해외 유수한 금융기관들도 유치를 하고 또 국제기구라든지 그런 걸 유치를 하고 아마 곧 국제기구는 유치가 될 것 같습니다.

[도남선 기자]
어떤국제기구..

[김정훈 의원]
그것은 조금 말씀드리기가 그렇지만 그런 기구들을 유치를 해서 2차 3차 부지도 개발을 하고 오페라하우스,뮤지컬하우스도 들어올 예정이고 그래서 그야말로 제가 생각했던 만큼의 복합개발은 안됐지만 그래도 100층에서 63층이 들어서고 쇼핑몰도 크기는 작지만 들어오고, 또 뮤지컬 하우스도 들어오고 하게 되면 우리 문현금융단지가 금융중심지로서 뿐만 아니라 우리 부산에 문화를 선도하는 그런 장소도 될 수 있다.

[도남선 기자]
말씀하신 중간에 2단계 3단계 확장하면서 국제기구를 들여오겠다. 그리고 외국계의 금융기관들도 들여오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현재는 국내에 있는 주요금융기관들을 들어왔지만 외국계금융기관은 하나도 들어오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김정훈 의원]
그런데 건물이 있어야 들어오지 않겠어요? 63층을 요번에 준공을 했고 국내기관만 유치를 하더라도 지금 꽉 찼기 때문에 다시 더 좋은 건물을 짓고 해서 유치를 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지난주에도 아부다비를 다녀왔는데 한국IT소프트웨어센터를 만들기 위해서 갔다 왔습니다. 지금 UAE 쪽에서 한국IT소프트웨어센터 건립에 큰 관심을 가지고 아부다비 정부쪽에서 적극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간 김에 ADX 아부다비거래소 책임자를 만나고 왔는데 지금 KRX의 청산시스템을 ADX가 도입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것은 우리가 아주 중동에 자본시장에 진출하게 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청산시스템을 우리가 팔기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책임자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농반진반으로 한 이야기지만 우리 한국거래소에 ADX 사장님이 오시면 그냥 편하게 쓰실 수 있는 방을 하나 준비를 해놓겠다. 그건 프리다 프리 공짜다 막 웃었어요.

만약에 사장이 아니더라도 직원이 파견돼서 나와 있고 하다가 보면 그런 국제 금융기관들도 하나둘씩 유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해양금융을 하기 위해서도 이번 프랑크푸르트에 금융인들을 10월 말에 제가 부산에 초청을 했습니다. 프랑크푸르투에 도이치방크 본사가 있는데 도이체방크가 세계 해양금융에 아주 베테랑인 금융기관입니다. 해양금융을 하는 기능이 문현금융단지에 들어오게 되면 아주 독일의 은행도 좋고 우리부산의 금융도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1단계 조성사업 조감도.

[도남선 기자]
마무리를 지으실 때 부산의 금융이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하셨는데 방송을 보시는 시청자분들께서는 좀 막연하지 않을까.... 이 부산 국제금융센터가 지어진 것이 부산의 금융, 부산의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또 어떻게 좋아진다 이런 것들을 막연하게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조금 쉽게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김정훈 의원]
제일 첫째로 서울에 있는 우리나라 쟁쟁한 금융기관들이 내려오기 때문에 첫째 우리 부산의 지방세수가 100억 이상 늘어나는 효과가 있고요. 그리고 또 해양금융과 파생 상품을 하기 때문에 해양금융이 활성화되면 관련 산업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조선지자재업체, 선박, 해운 심지어 수산분야 까지도 관련 산업들이 오늘도 대통령님 모시고 자갈치시장가서 상인들하고 업계 관계자들하고 간담회를 하고 왔습니다만 많은 부분이 금융지원에 부분이었습니다.
이런 시설을 해야 하는데 또는 이런 시설이 낙후됐는데 금융지원이 필요합니다. 그것들이 다 해양금융에서 지원이 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관련 산업에 발전이 크게 기대될 수가 있고 파생상품도 마찬가지입니다.

[도남선 기자]
부산국제금융센터가 오늘 준공이 됐지만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과 어떤 지원이 필요할지....

[김정훈 의원]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국제회의도 유치를 하고 또 그런 홍보도 하고 또 그런 국제금융기관들을 유치하기 위한 어떤 메리트도 많이 개발해서 줘야하고 또 그런 메리트들을 주기 위해서는 정부나 부산시가 또 지원을 많이 해야 되고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특히 금융, 금융을 키우는 부분에 있어서는 어떤 산업하나를 특정해서 키우는 것이 아니고 여러 관련 분야들이 같이 보조를 맞춰서 나가야 하기 때문에 서비스업 중에서도 종합서비스업입니다. 금융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법률도, 해양도시경우에는 해양관련법률, 해양관련회계 이런 부분들도 전문가들이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같이 커나가야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앞으로 부산시가 컨트롤을 잘하고 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서 정말 우리 문현금융단지가 부산 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그런 금융 중심지가 되도록 해보겠습니다.

[도남선 기자]
오늘 김정훈의원 모시고 부산국제금융센터의 밑그림을 그려보고 있는데요. 끝으로 김정훈의원께 NSP정가소식 공식질문 드리겠습니다.

김정훈의원에게 부산국제금융센터란?

[김정훈 의원]
저의 노력의 결정체일 뿐만 아니라 우리 부산의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도남선 기자]
NSP정가소식 오늘은 김정훈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촬영] 최상훈 PD csh0114@gmail.com
[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진행]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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