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 TV] 잊혀져서도, 잊어서도 안되는 6.25전쟁

(부산=NSP통신 허아영 기자) = (NSP 글로벌리틀뉴스 김진형) = ‘대한민국’, 'Korea'라고 하면 세계인들은 무엇을 떠올릴까요?

아마 삼성으로 대표되는 스마트폰 기술과 싸이로 대표되는 K-POP을 떠올리겠지요. 하지만 몇십년 전만해도 세계인들은 ‘한국전쟁’을 가장 먼저 떠올렸습니다.

오늘은 잊혀져서도, 잊어서도 안되는 한국전쟁. 6.25의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 북한 공산군은 군사분계선인 38선을 넘어 대한민국을 향해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이를 예상하지 못한 우리정부는 3일 만에 수도 서울을 내주고 석달 후인 9월, 부산을 제외한 모든 국토를 북한에 점령당했습니다.

UN은 회의를 열어 모든 국가들에 대해 한국전쟁에 참전을 권했고, 그중 터키, 미국, 영국등 총21개국이 참전 했습니다.

UN 연합군의 지휘를 맡은 맥아더 장군은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10월, 서울을 되찾고 북한군을 38선까지 밀어내 11월엔 북한 압록강까지 점령했습니다.

그러나 그해 12월, 중국의 참전이 다시 연합군을 38선으로 밀면서 3년간 전쟁은 진전이 없었고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으로 인해 전쟁은 끝났습니다.

한국전쟁은 21개국에서 총 36만9312명이 참전했으며 이중 17만8426명이 전사했으며 3만2925명이 실종됐고, 56만6434명이 부상을 당했던 참혹한 전쟁이었습니다.

민주주의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머나먼 이국땅에서 전사한 병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유엔은 기념관을 건립했습니다.

전쟁이 발생한지 64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우리나라는 매년 전사한 영웅들을 위해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호국의 달 6월, 부산을 방문할 때엔 UN기념관을 들러본다면 어떨까요?

NSP 글로벌리틀 뉴스 김진형이었습니다.

[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nsplove@nspna.com, 허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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