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주요뉴스입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오늘 서울대에서 특별 강연을 열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이 논평을 통해 7.4 공동성명의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비리의혹으로 검찰에 수사를 받고 있던 김광재 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오늘 새벽 투신했습니다.
한강에서 물고기 수백마리가 집단 폐사한채로 발견됐습니다.
멸종위기에 처한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를 구조하고 치료하는 병원이 부산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뉴스1] 정치 시진핑 中 주석, 서울대 강연...“한·중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하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특별 강연에서 “한국과 중국은 과거와 같이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이어 “양국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평화와 안전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며 “북핵문제에 대해 대화와 협상을 통해 남북이 자주적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중국의 국가주석이 우리나라에서 대중 강연을 하는 것은 시진핑 주석이 처음입니다.
[뉴스2] 정치 北, 7·4 공동성명 정신 강조...‘특별제안’ 부각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 5면 전면을 할애해 7·4 남북공동성명 발표 42주년을 맞아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의 3대 통일 원칙의 실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최근 남측에 보낸 ‘특별제안’의 진정성을 부각시키기도 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도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 학부장 등의 인터뷰를 통해 7·4 공동성명 정신을 계승하자며 특별제안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뉴스3] 사회 ‘비리의혹’ 김광재 前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투신
서울 광진경찰서는 오늘 새벽 3시 반쯤 서울 자양동 잠실대교 전망대에서 김광재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투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2시간 만인 새벽 5시 40분쯤 김 전 이사장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습니다.
김 전 이사장은 독일에서 레일체결장치를 수입해 납품하는 AVT가 호남고속철도 궤도공사에 납품업체로 뽑히는 과정에서 뇌물을 받고 특혜를 줬을 가능성이 제기돼 검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뉴스4] 사회 한강에서 물고기 집단 폐사
한강 잠수교 인근에서 물고기 수백 마리가 집단 폐사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한강 잠수교 인근에서 피라미와 모래무지 등 물고가 오백여 마리가 죽은 채 떠올랐습니다.
한강사업본부는 갑자기 많은 비가 내려 물 속에 녹아있는 산소량이 줄면서 물고기가 폐산한 것이라 밝혔습니다.
[뉴스5] 전국 부산 아쿠아리움, 멸종위기 ‘상괭이’ 치료 병원 열어
멸종위기에 처한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를 구조하고 치료하는 병원이 부산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부산 아쿠아리움은 지난 6개월 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지름 9미터짜리 원형 수조 2개를 갖춘 상괭이 병원을 마련했으며 수의사와 어병 관리사, 아쿠아리스트 등 전문가 8명이 근무하며 상괭이 보호와 치료를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아쿠아리움은 상괭이 병원을 포함한 내부 리모델링과 함께 상호를 ‘씨 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으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7월 4일 주요뉴스브리핑 도남선이었습니다.
[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진행]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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