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허아영 기자) = (NSPTV 권경근 아나운서) = 주요뉴스입니다.
오늘 오전 북한이 사거리 180km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습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 후보자가 부동산 다운계약서를 작성해 5000만원 세금 탈루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남성 7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다음달부터 집배원의 주5일 근무제가 전면 실시됩니다.
2014년 수능 6월 모의평가 문제 변별력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뉴스 1] 정치, “함찹, 北, 사거리 180km 단거리 발사체 2발 발사”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안 원산 부근에서 동북쪽 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쏘았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오늘 오전 6시50분과 8시쯤 북한이 동해안 지역 일대에서 동북쪽 방향으로 각각 1발씩 2발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발사 의도와 관련해"중국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앞두고 북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드러내려는 의도와 최근 북한의 제안을 우리 정부가 거부한 것에 대한 의사표현으로 추정된다"며"자세한 의도는 추후 분석을 해야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스 2] 정치 “최양희 후보, 부동산 다운계약서 작성해 5000만원 세금 탈루 의혹”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부동산 다운계약서를 작성해 5000만원 이상의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승희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최양희 후보가 지난 2002년 서울 방배동 아파트를 7억 4500만원에 매수했다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2억 1000만원에 매수한 것으로 허위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이어 최 후보자가"같은 해 서울 반포동 아파트를 3억원에 매도했다고 말했으나, 구청에는 1억 6000만원에 매도한 것으로 신고해 양도소득세 2444만원을 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스 3] 사회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남성 7명 불구속 입건”
대구지방경찰청은 함께 살던 가출 청소년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뒤 대가로 받은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A(20)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평소 자신을 따랐던 가출 청소년 B 양과 지난해 5월부터 대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함께 살며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남성들을 모집해 B 양에게 성매매를 시키고, 1회당 10~12만원씩 받은 화대는 자신이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B 양과 C 양을 비롯해 미성년자인 이들과 성관계를 한 34살 D 씨 등 성매수 남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뉴스 4] 경제 “우정사업본부, 다음 달부터 집배원 주5일 근무제 전면 실시”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과거 우편배달에 한정된 집배원 토요 휴무제를 다음 달부터 우체국택배로 확대 실시합니다.
이에 따라 금요일에 접수한 우체국택배는 그 다음 주 월요일에 배달하고 대국민 홍보 기간인 이달 말까지는 부패·변질 우려가 있는 택배에 대해 이전처럼 토요일에도 배달이 실행됩니다.
우정사업본부 노사는 최근 집배원의 근로여건 개선과 주5일 근무제 정착을 위해 이러한 실행방안을 확정했습니다.
[뉴스 5] 사회 “6월 모의평가, 한문제 틀려도 2등급...변별력 논란”
지난달 12일 실시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영어영역의 만점자 비율이 5%를 넘을 정도로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표준점수 최고점인 126점을 받은 만점자가 전체 응시인원의 5.37%에 달했고 ‘물수능’ 논란이 일었던 2012학년도 수능 당시 영어 만점자 비율인 2.67%의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영어를 쉽게 출제해 학생 입장에서 학습 부담이 줄어들어 사교육 경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7월 2일 주요뉴스브리핑 권경근이었습니다.
[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진행] 권경근 아나운서
nsplove@nspna.com, 허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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