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TV] 해운대해수욕장,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관광지로 도약

(부산=NSP통신 허아영 기자) = =(NSP글로벌리틀뉴스 이윤주 기자)
이곳은 여름철이면 피서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해운대 해수욕장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데요.

오늘은 이 해운대 해수욕장을 산책해 보겠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이라는 명칭은 신라 말 석학 ‘고운’ 최치원의 자(字) '해운'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선생이 벼슬을 버리고 가야산으로 향하던 중 해운대에 들렀다가 달맞이 일대의 절경에 심취돼 떠나지 못하고 머무르며 동백섬 남쪽 암벽에 해운대라는 세 글자를 음각함으로써 이곳의 지명이 됐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총 길이 1.5km의 백사장을 자랑하는 해운대 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모래의 결이 고와서 다른 어느 해수욕장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어느 도시보다 잘 갖춰진 숙박시설과 쇼핑 관광 편의 시설 등도 여행객들의 발길을 끄는 큰 요인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또 많은 축제들의 배경이 되기도 합니다.

해수욕장 개장 전 100만여 명이 몰리는 바다축제를 비롯해 정월 대보름 때면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달맞이 축제가 개최되고 추운 한 겨울에는 이곳의 명물 ‘북극곰 수영대회’가 열려 세계인들을 맞습니다.

해마다 10월에 열리는 부산 국제 영화제는 가을 바다로 수많은 영화 마니아들을 불러들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바다 바람에 밀려온 파도들이 동백섬 바위에 부딪히며 또다른 아름다움을 만들어 냅니다.

바다와 도시의 하모니 해운대 해수욕장.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관광지로 도약할 그 날을 기대해 봅니다.

NSP 글로벌 리틀뉴스, 이윤주입니다.

nsplove@nspna.com, 허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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