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허아영 기자) = 주요뉴스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유병언 회장의 밀항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체제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위니아만도가 10년 이상 사용한 김치냉장고에 대해 무상점검과 부품 교환을 실시합니다.
해외에 숨긴 재산을 신고하면 최대 20억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제 저녁 발생한 부산 지하철 1호선 멈춤 사고의 원인이 전기 고장으로 밝혀졌습니다.
[뉴스1] 정치 “군, 유병언 밀항 대비 감시 경계체제 강화”
합동참모본부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밀항에 대비해 의심되는 인원이나 선박에 대한 감시와 경계체제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에 따라 해안방어를 맡고 있는 육군 부대와 평택 2함대, 목포 3함대 등에 밀항으로 의심되는 선박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군이 민간인인 유병언의 밀항 감시 임무까지 맡는 것은 과도한 조치라는 지적에 대해 군의 대북 경계태세는 변함이 없다며 이와 병행해 관심을 기울이자는 차원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스2] 경제 “위니아만도, 10년 이상 사용 김치냉장고 무상점검·부품 교환”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김치냉장고 화재 사고 32건 중 22건이 10년 이상 된 제품에서 발생했고 이 가운데 20건이 ‘딤채’를 생산하는 위니아만도 제품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김치냉장고 화재로 피해가 심각할 수 있다며 위니아만도에 소비자 안전확보를 위한 조처를 권고했습니다.
위니아만도는 이를 받아들여 2004년 9월 이전에 생산한 김치냉장고를 대상으로 무료 안전점검과 제품 내부청소 등을 해주고 필요하면 부품도 교환해줄 방침입니다.
[뉴스3] 경제 “해외에 숨긴 재산 신고하면 최대 20억 포상금”
외국인이나 외국 법인 명의로 해외에 재산을 숨긴 사람을 신고하면 최대 20억 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세청은 대표적인 지하경제인 역외탈세의 단속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제보 포상금을 올해부터 지난해 2배인 최대 20억 원으로 올렸습니다.
포상금은 제보된 해외 재산 은닉자의 탈루세액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뉴스4] 전국 “부산 도시철도 멈춤 사고 원인은 ‘전기고장’”
어제 저녁 발생한 부산지하철 1호선 열차 멈춤 사고는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고장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운행 중이던 전동차의 견인전동기에 불꽃이 튀면서 추진제어장치가 불에 타 차량이 멈췄다며 고장난 차량은 물론 노후한 도시철도 1호선 전 차량에 대해 같은 부품의 결함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부산지하철 노조는 지난해 해당 부품을 교체하면서 예산절감을 위해 값싼 부품을 사용하다 이 같은 사고가 났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주요뉴스를 마칩니다.
[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진행] 허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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