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허아영 기자) = 부산의 교육 정책을 책임지고 이끌어나갈 교육감선거에서 김석준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교육만은 특별시다”라는 그의 부산교육에 대한 자부심이 부산시민과 학부모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입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 당선...2위와 압도적 표차이]
김석준 당선자는 5일 오전 1시, 현재 32.8%의 표를 얻어 2위 임혜경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김 당선자는 오늘의 승리는 김석준만의 승리가 결코 아니라며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1-김석준 당선인]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교육감으로 선택해주신 부산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어 부산교육의 현안문제에 대해 꼼꼼히 짚어보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2-김석준 당선인]
우선 제가 공약했던 부분들을 차근차근 실행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만들 것이고 또 지금 부산교육의 현안문제에 대해서 꼼꼼하게 짚어보고 바꿔나갈 부분들을 찾아 구체적인 계획들을 세워나가겠습니다.
[부산최초 진보교육감 당선...부산교육에 새바람 ‘기대’]
김 당선자는 교육환경과 아이들이 안전하고, 공부가 즐거운 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교육비 부담이 적은 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부산교육에 대한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시민과 학부모의 열망이 부산 최초 진보교육감을 탄생시켜 앞으로 부산교육에 새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됩니다.
NSP뉴스 허아영입니다.
nsplove@nspna.com, 허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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