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세월호 참사로 인해 원활한 선거 운동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6.4 지방선거가 2주 앞으로 바짝 다가왔습니다.
선거운동기간이 짧아졌다는 것은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할 유권자들의 시간도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NSP통신은 유권자들의 올바른 결정을 돕기 위해 부산지역 구청장 후보들을 만나 바람직한 부산지역 발전방향과 선거에 임하는 각오 등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조길우 부산 동래구청장 무소속 후보]
Q. 구청장에 나선 이유
A. 시의회 3선의장으로서 동래구의 재생을 위해서 많은 예산을 가져와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재 복원 등 도서관 신축 이러한 사업들을 이행 중에 있는데 마무리해서 동래의 재생을 완성하겠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하게 됐습니다.
Q. 본인만의 경쟁력
A. 우리 동래는 순수 구민만 가지고는 공무원의 봉급도 충당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시나 정부에서 예산을 교부를 받아야 동래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구민의 체육관을 만들어야 하고 도서관을 지어야하고 또 구민운동장도 없습니다. 그런 것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을 시에서 가져와야합니다. 그 예산을 가져오는데 제가 3선의장으로서 최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은 이 일을 아무도 할 수 없습니다.
Q. 지역 발전 방향
A. 지금 제가 서있는 자리가 동래부 동헌입니다. 이 문화재를 복원을 해서 또 우리 동래 관광과 연결을 시켜서 동래발전을 일으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재개발 재건축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면 럭키 아파트가 있는 일대를 지금 주거 지역인데 준주거로 재정비계획에 반영을 시켜서 그리고 또 저 명장동에 가칭 개구리마을이나 상이용사촌일대를 재개발해서 발전시키면 동래의 양축으로 큰 발전을 가져 올 것으로 생각 됩니다.
Q. 선거에 임하는 각오
A. 지난 우리 대선 때 여야가 기초에 대해서는 공천권을 내려놓겠다. 공천하지 않겠다. 라고 했죠. 그런데 그 뒤에 새누리당에서 공천을 국회위원들한테 위임했습니다. 그 중에서 부산에도 그릇이 큰 국회의원들은 우리 구민들에게 공천권을 내려 줬어요. 근데 우리 동래구는 국회의원이 자기 사람을 심기 위해서 당원들에게 공천권을 줬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좌지우지 하겠다하는 거죠. 그래서 이것은 불공정 경선이기 때문에 무소속으로 출마했고요. 지금 자기사람을 공천 줬기 때문에 후보의 검증 면에서 전혀 검증이 안 된 사람입니다. 그런 면에서 한번 해볼만 하다 그래서 차별을 두고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지만 그 위상은 인천과 울산 등지에 밀려 4, 5위권으로 추락해 있는 실정입니다.
무엇보다 지금은 부산시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는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실정입니다.
NSP뉴스 도남선입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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