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주요뉴스입니다.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한 조폭 등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전자발찌의 송수신기를 버리고 도주한 성범죄자가 이틀 만에 붙잡혔습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북한제로 추정되는 무인항공기를 새로운 위협으로 인식하고 대응전략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착용형 스마트기기가 앞으로 5년간 연평균 78%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뉴스1] 사회 “마약 취해 침대와 사투 벌인 조폭 등 검거”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LA 한인갱단, LGKK 출신 34살 A 씨 등 14명을 구속하고 1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7월부터 두 달 동안 경기 고양시 자택 등에서 수십 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A 씨는 환각 상태에서 침대 등 가구를 도둑으로 오인해 8시간 동안 흉기로 찌르며 난동을 부리고 이길 수 없자 이웃집으로 도망가기도 하는 등 과다 투약으로 석달 만에 체중이 40킬로그램이나 빠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함께 입건된 B 씨는 지난해 10월, 교도소 동기한테서 고속버스 수화물로 필로폰 20그램, 8백만 원어치를 구입해 지인들과 마약 파티를 벌인 혐의입니다.
[뉴스2] 사회 “전자발찌 차고 도주한 성범죄자 이틀 만에 검거”
서울 광진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군자역 근처에서 전자발찌 송수신기를 버리고 도주한 39살 C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도주한 지 이틀만에 붙잡힌 C 씨는 동부보호관찰소에서 조사를 받은 뒤 광진경찰서로 신병이 넘겨질 예정입니다.
C 씨는 앞서 그저께 새벽, 서울 자양동의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전자발찌 송수신기를 놓고 달아나 지명수배됐습니다.
C 씨는 지난해 8월부터 3년 동안 전자발찌 착용 명령을 받았으며, 성폭행을 포함해 전과 13범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뉴스3] 정치 “국방부, 北 추정 무인항공기 대응전략 구축”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우리 대공 레이더가 북한제 추정 소형 무인기를 포착하지 못해 침투를 허용했다며 이 같은 무인항공기를 새로운 군사 위협으로 인식해 대응 전략을 세우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군사적으로 보면 사실상 기습을 당한 것이라며, 이 소형 무인항공기는 아직 초보 단계이지만 더욱 발전하면 부분적인 테러 가능성이 있어 시급히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백령도에 다른 무인항공기가 나타났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추적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스4] 경제 “IDC, 착용형 스마트기기 5년간 연평균 78% 성장 전망”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IDC는 지난해 세계 착용형 스마트기기 출하량이 620만 대로 2012년과 비교해 317%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IDC는 올해 착용형 제품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210% 성장한 192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앞으로 5년간 연평균 78%씩 증가해 2018년에는 출하량이 1억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상으로 뉴스를 마칩니다.
[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진행]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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