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주요뉴스입니다.
연예인 지망생을 고용해 호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대규모 조직이 적발됐습니다.
여대생 철부살해 사모님의 주치의가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
정부가 5.24 대북제재에 대해 헤제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가 어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 대책을 시행합니다.
[뉴스1] 사회 “‘연예인 지망생 고용’ 강남 유명 호텔서 성매매 조직 적발”
서울 수서경찰서는 연예인 지망생이나 피팅 모델 여성들을 모집해 고액의 성매매를 알선해 온 혐의로 업주 33살 A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성매수 남성 등 3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7개월 동안, 서울 강남의 호텔 10여 곳에서 연예인 지망생이나 쇼핑몰 모델 여성 160여 명과 남성 고객들의 성매매를 알선해 6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고액의 수익을 보장한다며 인터넷 구직 사이트에서 미모의 여성들을 끌어모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스2] 사회 “서울고법, ‘여대생 청부살해 사모님’ 주치의 보석 허가”
서울고등법원은 이른바 '여대생 청부살해 사건' 주범인 윤길자 씨의 형집행정지를 도운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주치의 박병우 신촌세브란스병원 교수의 보석 신청을 허가했습니다.
법원은 검찰과 변호인이 서로 다툴 부분이 상당하지만 박 교수가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으면 앞으로 한 달 안에 심리를 마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1심은 허위진단서를 발급받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교수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고, 박 교수에게 허위진단서 발급 대가로 돈을 건넨 혐의로 함께 기소된 윤 씨 남편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뉴스3] 정치 “정부, 5.24 대북제재 해제 검토 안 해”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북한의 태도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5·24 대북제재 조치의 해제를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5·24 조치는 우리 국민이 납득할만한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가 있을 때까지 유지돼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변인은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노동당 행정부가 사실상 해체됐다는 보도에 대해 북한에서 공개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지만 여러 동향을 볼 때는 장성택 사태 이후 대대적인 검증작업이 이어져왔고 그에 따라 후속조치가 취해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뉴스4] 경제 “해수부, 어선 사고 예방 특별대책 시행”
해양수산부는 매년 500여 건씩 발생하는 어선사고를 오는 2017년까지 350건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어선사고 예방특별대책을 시행합니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자동차에서 쓰던 노후기관을 사용하는 어선의 기관을 모두 교체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새로 건조하는 어선에는 화재예방을 위해 불에 잘 타지 않는 페인트를 반드시 칠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조업·항해 중인 어선에 사고가 발생해 통신이 끊기는 사태를 막기 위해 올해 안으로 우리나라 전 해역에서 쌍방향 통신이 가능한 어선자동위치발신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으로 주요뉴스를 마칩니다.
[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진행]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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