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주요뉴스입니다.
박창신 신부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박민식 의원이 일당 5억원짜리 노역 방지법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인테리어와 설비공사의 부실공사 등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여자 BJ의 화상캠을 해킹해 나체를 찍고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뉴스1] 정치 박창신 신부 “박근혜, 볼일 보고 안 닦은 것처럼...” 망언 논란
박창신 신부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박창신 신부는 어제 저녁 전주시 풍남문 광장에서 열린 시국미사에서 국민이 뭐라 해도 말을 안 듣고 간다며 대통령을 겨냥해 볼일 보고 안 닦은 것처럼 간다고 비하했습니다.
이어 국정도 올바르게 펴지도 못하면서 독일에 가서 냄새나 풍기고 다닐 것이라며 원색적인 표현으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박창신 신부는 지난해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정당화하는 발언을 해 비난을 받은 바 있습니다.
[뉴스2] 정치 “박민식 의원 ‘일당 5억 원 노역’ 방지법 추진”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이 최근 논란이 된 ‘일당 5억 원짜리 노역’과 같은 판결을 막기 위한 형법 개정안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에 개정안에 따르면, 50억 원 이상 고액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람이 벌금을 내지 못해 노역을 할 경우 하루 일당이 벌금액의 1000분의 1을 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박 의원은 법이 돈의 편에 서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노역 일당을 판사의 재량으로 정하도록 한 현행법을 고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스3] 경제 “소비자원, 인테리어·설비공사 피해 급증...‘주의’”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 동안 일어난 주택 인테리어·설비 관련 소비자 피해 177건 가운데 50%가 '부실 공사로 인한 하자 발생'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사 지연’이 20%, ‘하자 미개선’이 14%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부실 공사나 공사 지연에 대해 소비자가 하자 보수를 요청해도 사업자가 연락을 피하거나 재시공을 미뤄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전체의 75%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1500만 원이 넘는 공사를 하는 사업자는 기술자격을 갖추고 손해배상보증 공제에 가입해야 하지만, 1500만 원 미만 공사의 경우에는 건설업 등록을 하지 않아도 시공을 할 수 있어 사후 보증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스4] 사회 “女 BJ 화상캠 해킹해 나체 찍고 협박한 10대男 검거”
부산 강서경찰서는 화상 카메라 해킹으로 찍은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으려 한 혐의로 18살 A 군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군은 지난 1월부터 한달여간 인터넷 개인방송 사이트 BJ의 컴퓨터에 악성프로그램을 심어 화상 카메라를 원격조정하면서 옷을 갈아입는 모습 등을 동영상으로 만든 뒤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면서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A 군은 인터넷 개인방송 사이트에서 인기 순위 1위에서 100위까지 진행자에게 악성프로그램을 숨긴 쪽지를 보냈고 이 가운데 쪽지를 열어 본 11명 PC를 원격조정해 개인 정보를 빼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상으로 주요뉴스를 마칩니다.
[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진행]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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