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주요뉴스입니다.
오늘 새벽 일본 가나가와 인근 해역에서 페가서스 프라임호가 비글 3호와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실종됐습니다.
정부가 사립탐정과 노년플래너 등 마흔개의 신직업을 육성키로 했습니다.
대구의 모 부대 분대장이 후임병 14명을 성추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롯데마트가 실적악화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뉴스1] 국제 “일본 가나가와 근해서 한국화물선 충돌...1명사망·8명 실종”
오늘 새벽 3시 20분쯤 일본 가나가와현 미우라시 인근 해역에서 한국 국적의 ‘페가서스 프라임’호가 파나마 국적의 ‘비글3’호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비글3’호가 침몰해 타고있던 중국인 선원 20명 가운데 1명은 숨지고 8명은 실종, 나머지 11명은 구조됐습니다.
‘페가서스 프라임’호에는 한국인 선원 6명과 미얀마인 선원 8명이 타고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2] 사회 “사립탐정·노년플래너·이혼상담사 등 신직업 40개 육성한다”
사립탐정, 이혼상담사, 노년플래너 등 새로운 직업들을 정부가 새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고용노동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법무부 등 13개 관계 부처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외국의 사례를 토대로 발굴한 신직업 40여 개를 육성해 지원하는 '신직업 육성 추진계획'을 보고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신직업 100여 개 신직업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가 문신시술가, 이혼플래너 등의 직업이 논란이 되자 명칭을 바꾸거나 다시 선정에 들어갔습니다.
[뉴스3] 사회 “육군 분대장, 후임병에 유사 성행위까지 강요”
육군은 대구의 있는 모 부대 소속 분대장인 20살 A 상병이 지난해 7월부터 10월 사이 후임병 14명을 성추행했다고 밝혔습니다.
A 상병은 후임병의 신체 특정부위를 만진 것은 물론 유사 성행위까지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사법원은 지난 14일 선고공판에서 A 상병의 범죄사실이 인정된다며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뉴스4] 경제 “롯데마트, 실적 악화...비상경영체제 돌입”
롯데마트는 지난주 노병용 사장 주재로 임원회의를 열어 비상경영 돌입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규 채용을 전면 동결하고, 예산도 원점에서 재검토해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집행을 일단 보류한다는 방침입니다.
롯데마트는 계속되는 내수 침체와 휴일 의무휴업 등 영업규제의 영향을 받아 지난해부터 계속 실적이 악화돼 왔습니다.
이상으로 주요뉴스를 마칩니다.
[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진행]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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