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TV] 주요뉴스브리핑 “말레이시아 실종 여객기 수색에 우리 군 항공기 파견 검토”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주요뉴스입니다.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 수색을 위해 우리 군이 항공기 2대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실종된 여객기를 찾기 위해 주술사를 초청해 비난 받고 있습니다.

버스에서 할리우드 액션으로 치료비를 뜯어낸 전직 버스기사가 구속됐습니다.

일부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개인정보 관리에 허점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스1] 정치 “군, 실종 말레이시아 여객기 수색에 항공기 2대 파견 검토 중”
우리 군이 남중국해에서 지난 8일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수색을 위해 항공기 2대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 위용섭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 결정에 따라 군에서는 해군의 P-3C 초계기와 공군의 C-130 수송기가 임무 수행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위 부대변인은 우리 군이 그동안 다국적 군과 함께 인도적 차원의 해상구조 훈련을 진행해왔다면서, 해군 초계기는 수중 탐색이 가능하고, 공군 수송기는 저공비행하며 육안 관측이 가능해 해상작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스2] 국제 “말레이시아, 실종기 찾는데 주술사 동원해 망신”
말레이시아 정부가 실종된 여객기를 찾기 위해 주술사를 초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50년 경력의 주술사 라자 보모는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을 찾아 코코넛 열매와 낚시 통발을 이용해 의식과 기도를 진행했고 비행기가 지금도 날고 있거나 추락했을 것이라는 황당한 예언으로 의식을 마쳤습니다.

네티즌들은 중국은 인공위성을 동원하는데 말레이시아는 주술사를 투입했다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뉴스3] 사회 “버스에서 ‘할리우드 액션’으로 치료비 뜯어낸 전직 버스기사 구속”
서울 성동경찰서는 버스에서 고의로 넘어진 뒤 버스기사에게 치료비 명목으로 수백만원대의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전직 버스기사 67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12년 4월19일 오전 8시쯤 서울 성동구 일대에서 운행 중인 버스에 타고 이 안에서 일부러 넘어져 운전기사 59살 B 씨를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치료비 15만원을 요구하는 등 2년간 총 11차례에 걸쳐 23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25년 간 버스기사로 근무했던 A 씨는 버스 안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버스기사들이 회사에서 징계를 받고 이직이 어려워진다는 사실을 악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스4] 경제 “소비자원, 일부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개인정보 관리에 허점 발견”
한국소비자원은 사람인과 스카우트, 인쿠르트 등 취업포털 사이트 6곳을 이용한 1000명에게 만족도를 물은 결과 개인정보보호 부문에서 5점 만점에 3.30점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사이트는 이용자의 일반정보뿐 아니라 학력과 경력 등이 포함된 이력서를 다른 사이트와 공유하거나 이력서 일부를 다른 이용자에게 노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상으로 주요뉴스를 마칩니다.


[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진행]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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