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허아영 인턴기자) = NSP문화가 산책 3월 첫째주 소식입니다.
이번주에는 시대를 뛰어넘어 감동을 주는 ‘라이프 사진전’과 신나는 가수들의 공연까지 준비했습니다.
무료한 주말, 봄을 맞이해 문화적 여유를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요?
NSP문화가 산책에서 가볼만한 공연 전시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삶은 위태롭고 역사의 방향은 예상할 수 없는 궤적을 그립니다.
기록하지 않았다면 스쳐 지나갈 수도 있는 많은 순간들. 그 순간들이 사진가들을 통해 불멸의 역사로 남았습니다.
20세기 포토저널리즘의 대명사인 ‘라이프’지.
1936년대에 발간된 ‘라이프’지는 TV가 없던 시절, 주간 판매량이 1300만부에 이를 만큼 절대적인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전 세계인의 눈이었습니다.
최고의 사진가로 평가 받는 알프레드 아이젠 슈테드, 유진 스미스, 로버트 카파 등 전설적인 사진 기자들이 활동했고 이들의 끈질긴 집념이 남긴 900만장의 사진 중 최고의 사진 130여장을 부산 문화회관에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부산전시에서는 역사적 콘텐츠에 초점을 맞춰 백범김구, 마하트마 간디, 윈스턴 처칠등 역사적 인물부터 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아폴로11호 등 인류의 좌절과 도약의 순간들을 최고의 사진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시공간을 잇는 신명나는 퓨전 국악 콘서트 ‘타로’가 부산 영도 문화예술회관에 찾아옵니다.
국악전문단체 ‘타로’는 매년 뜨거운 성원 속에 매진사례를 이뤄내면서 부산 무대예술계의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날 공연에서는 한국음악의 가장 대표적 타악기인 장구만의 합주 ‘다드리’가 연주되고 재즈밴드 groovy와 함께하는 국악가요 ‘시연가’, ‘배띄워라’와 아리랑 등 5가지의 공연이 진행됩니다.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소영’, ‘정문식’ 신진작가가 자신들이 속한환경과 상황 즉 ‘공간(空間)’을 주제로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김소영 작가는 작품을 직접 만져 보면서 스스로 의도하지 않은 나와 타인이 이루고 있는 공동체 안에서 각박하게 살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느낄 수 있게 하였고, 정문식 작가는 관람객에게 스스로의 기억을 반추하여 자신의 삶의 진정성을 되짚어 볼 수 있게 전시했습니다.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은 지난 1998년 부산시립미술관 개관이래 지속적으로 개최되 올해 13번째로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립니다.
부산우유 51주년 기념 백혈병 어린이 돕기 사랑 나눔 콘서트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립니다.
식전 축하공연은 조명이 암전된 상태에서 LED판넬을 활용해 제작된 특수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트론댄스가 준비돼있고 본공연에서는 바비킴과 부가킹즈, 신보라, 울랄라 세션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초청아동 및 가족, 부산우유 직원 및 고객등 약 4000여명이 관람합니다.
NSP문화가 산책 허아영 입니다.
[영상취재] 허아영 기자 gjdkdud1004@naver.com
[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nsplove@nspna.com, 허아영 인턴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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