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아이기스 작전동 주짓수 소속 선수들의 지난 23일 ‘양주시회장배 주짓수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준우승 선수는 이태준 (서운중 1학년)과 구관욱(서운고 1학년)군, 황준혁(서운고 2학년)군 등 3명이다.
중등부 -53kg 디비전에 참가한 이태준 군은 4번의 경기에서 상대들에게 항복을 받거나 큰 점수차로 승리했다.
고등부에 출전한 황준혁과 구관욱은 베테랑 선수들도 쉽지 않은 경기 수를 소화하는 한편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들은 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쉽게도 판정패했다.
이번 경기에 대해 그레이시 바하 공인 지도자이자 블랙벨트인 이상곤 관장은 “선수들의 우승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기쁘지만 학생들이 패배를 통해 극복과 발전의 기회를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좌절하는 것보다 패배가 승리의 연습이라는 점을 배운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관장은 “아이기스 주짓수는 초등부와 함께 중고등부 또한 강한 팀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3명의 선수들 모두 3~4번의 많은 경기들을 이겨내 값진 준우승을 했다”며 “무엇보다 이들은 자신의 경기처럼 다른 동료 선수들을 응원해주며 선후배 간의 남다른 우정도 보여줬다”고 기뻐했다.
한편 아이기스 주짓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통 주짓수 팀인 그레이시 바하의 인천 작전지부다. 이상곤 관장(블랙벨트 1단)은 아이기스 주짓수에서 정통 주짓수뿐만 아니라 호신술 등의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하고 있다.
NSP통신 김용환 기자(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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