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전국동시지방선거 특별인터뷰] 포항시 2선거구(용흥·양학·우창동) 채영우 경북도의원 후보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6월 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비중있는 후보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포항시 2선거구, 용흥·양학·우창동 선거구에서 제11 대 경북도의회 진출을 위해 도전장을 던진 더불어민주당 채영우 예비후보를 만납니다.

채영우 예비후보는 포항고등학교 총동창회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포항시새마을회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가졌으며 현재는 경북 사격연맹 실무부회장으로 생활체육의 발전에 힘쓰고 있는 용흥·양학·우창동 유권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포항지역의 아주 비중있는 후보자입니다.

지금부터 채영우 예비후보를 만나 보겠습니다.


- 유권자들에게 인사부터.

"안녕하십니까 포항시민여러분, 이번 지방선거에 우창용흥양학 지역 도의원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기호1번 채영우입니다.

우리 포항은 정장식 시장 이래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슬로건 아래 많은 해양관광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실질적으로 우리 지역 정치인이나 국회의원까지 포항 해양 관광을 크게 발전시키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포스코의 사양화를 대비한 신 성장동력에 대한 준비도 부족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이 두가지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번 지방선거에 시민과 함께 정책을 기획하고 결과를 같이 공유하는 시민밀착형 도의원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 채영우는 시민과 함께 모든 것을 같이 하는 그런 도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번 선거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있다면.

"선거라는 것은 단 한표를 이겨도 이겨야만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희수 도의원이 지난 8년동안 많은 일을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분 역시 훌륭한 일을 많이 하셨고 포항지역 발전을 위해서 일익을 담당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주위의 소외된 사람이나 포항지역의 구체적인 사업목표에는 미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선거에 반드시 당선이 되어서 지역민과 함께 포항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죽을 힘을 다해서 선거를 이겨보고자 합니다. 포항시민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 기억에 남는 활동과 아쉬웠던 활동이 있다면.

"저는 옛날에 김천에 갔을때 책읽는 도시라는 슬로건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새마을 금고의 부회장직을 맡고 있으면서 작은 도서관에 대한 개념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제 공약에도 각 지역에 작은 도서관을 마련하고자 하는 공약이 있습니다. 제가 해도동에 지역민을 위한 작은 도서관을 설립을 했을때 그게 참 보람이 있었습니다. 지금 현재 많은 해도동 주민, 병원 환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쉽다기보다는 제가 포항 향토청년회 회원 시절에 포스코 본사 이전 반대 궐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본사 이름은 남아 있지만 실질적인 모든 권한이나 권리가 서울로 이관된 상태에서 그 당시 적극적으로 막지 못했다는 것이 포항시민으로서 아쉬운 점으로 남아 있습니다."

- 포항시가 경기침체를 벗어나 도약하기 위해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면.

"저는 우리 포항이 앞으로 나아갈 길이 있다면 신성장 동력으로 가질 수 있는 게 벤처기업의 활성화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포항은 가속기 연구소 로봇 연구소 포니아 금속연구소 산악연구소 지곡 연구단지가 상당히 좋은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도시입니다.

테크노파크라든가 창업혁신센터에서 많은 기업들이 기업활동을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창업에 대한 지원은 포항시에서 이뤄 지고 있지만 기업을 키워나가는데 있어서는 지원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포항이 4차산업에 대비하여 벤처기업의 활성화가 대체산업으로 만들어져야 된다고 생각하고 포항의 해양관광, 소규모 해양관광을 많이 활성화시켜야 된다고 봅니다.

한 가족이 포항에 와서 보고만 가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체험하고 보고 먹고 모든 것이 이뤄지는 그런 포항이 되어야 앞으로 포항발전이 더 이뤄질것라고 생각합니다."

- 용흥 양학 우창의 발전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저희 지역에는 용흥 양학 우창 각 지역만의 문제가 있습니다. 그중 양학동의 가장 큰 문제가 양학을 진입하는 입구의 덕양아파트 재개발의 문제입니다.

업체가 정해져 있지만 여러가지 보증관계 때문에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재개발을 경상북도 포항시의 행복주택기금 일부를 매입을 함으로 인해서 재개발을 완공시키고자 합니다.

용흥동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우방앞에 있는 포란재의 문제입니다. 그곳은 포항의 진입구역입니다. 포항시의 관광객들이 제일 먼저 진입하는 곳입니다. 지금 흉물처럼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어떻게든 해결해야 합니다. 행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기 때문에 지역 정치인 시의원 도의원 시장까지 나서서 지주와 건축업자와 개약 허가권자를 만나서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창지역은 신동아아파트 사거리 앞에 출근길 교통체증이 너무 심합니다. 그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안에 마장지에서 의현간 도로가 개통되야 하고 또한 지금 현재 용역조사중이지만 마장지에서 중앙고등학교로 나오는 길의 조기개통이 제일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포항의 중앙의 문제로는 실제로 체육시설이나 복지시설이 중앙 쪽에는 전무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양학동에 체육관이 한개 존재하고 있지만 일부 시민들만 사용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저는 포항사격장에 종합스포츠문화복지센터, 친환경 어린이놀이터를 건설하고자 합니다. 이 건설은 우창 용흥 양학 동민들뿐만 아니라 중앙 죽도 동민들 까지 원활하게 사용을 할 수 있고 스포츠와 복지가 한번에 이뤄지는 종합스포츠문화복지센터와 어린이친환경놀이터를 같이 함으로써 일종의 공헌화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지금 본 사격장 자리는 전 포항사격연맹회장을 하셨던 주성훈 회장님께서 포항 사격인을 위해서 포항시에 기부체납한 지역입니다. 약 8600평 정도를 기부체납하셨고 지금 현재 4000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8600평을 전부 제대로 개발한다고 하면 충분히 포항의 랜드마크형태의 문화복지센터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예상되고 예산 조달은 실질적으로 중앙정부의 도움 없이는 힘든 사업입니다.

저는 집권여당의 후보로서 중앙에 상당한 인맥을 갖고 있고 일부는 그 대답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 예산을 복지기금 스포츠기금 특별교부금을 총괄포함하여 1천억 정도의 예산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저는 반드시 이 예산을 확보하여 중앙지역에 있는 복지 스포츠 형태의 센터를 건립할 것을 포항시민들에게 약속드립니다."

- 주요 공약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있다면.

"제가 가지고 있는 공약중에 실질적으로 많은 예산을 투자하는 공약은 문화복지센터입니다. 또 우창동 마장지의 관광형 테마마을화가 100억 정도의 예산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산의 확보를 위해서 도비도 상당히 들어와야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중앙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20년동안 민주당의 당원으로서 중앙과 충분한 연락을 취하고 있었기 때문에 예산확보에는 큰 어려움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경북도 전체를 위해서는 어떤 의정활동을 계획하고 있으신지.

"제가 가장 관심갖는 분야는 경제산업 분과와 보건복지 분과입니다. 저는 전반기에 경제산업분과를 지원해서 경상북도의 낙후된 경제산업정책에 관여를 하고 싶습니다.

벤처기업활성화에 대한 경북도내 각 거점마다 지역거점센터를 마련하고 싶습니다. 또한 경상북도는 동해안이라는 해양자원이 풍부한 지역입니다. 영일만항은 통일을 대비하여 환동해물류거점센터로 만들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예정입니다."

- 끝으로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우창 용흥 양학 주민 여러분, 지금 우리 포항경제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철강경기 침체로 인해 포항은 날로 어려워지고 있고 지난 20년동안 일당 독주체재로 인해 견제장치조차 제대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번 정권교체로 인하여 포항경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여당후보 의원이 절실합니다.

중앙과 소통이 잘되는 후보 중앙에 가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후보 이런 후보들이 당선되야 포항경제가 살아 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주민 여러분 비록 크게 잘나지도 똑똑하지도 않는 사람이지만 제가 주민과 함께 시민들과 함께 이 모든 것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한번만 제게 기회를 주십시오. 제 모든 것을 쏟아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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