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전국동시지방선거 특별인터뷰] 경북도의회 한창화 예비후보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오는 6월 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도전하는 비중있는 후보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포항1(흥해)선거구의 자유한국당 한창화 예비후보를 만났습니다.


Q. 유권자들에게 인사 한 말씀?

늘 지난 8년간 주민들에게 사랑만 받고 왔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인가 4년간은 지역에 사정과 지역주민을 알기에 바빴고 또 4년간은 그곳에 무엇을 넣을까 하고 열심히 뛰어 다녔습니다.

이제는 더 큰거 먹고 사는 문제 우리 농업 농촌을 어떻게 보존하고 어떻게 꾸려가야 할까 그런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이번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또 부려먹으십시오. 논두렁 도의원이 농업 농촌 어업 어촌을 지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가장 잘한 의정활동이 있다면?

의정활동을 잘했다기보다는 모든 것들을 주민위주로 갔었습니다. 어느 농업인 단체에 가서 악수를 내미니까 손을 뿌리치는 겁니다.

왜요? 제가 뭐 잘못됐습니까 되물었습니다. 그러니까 내 손이 너무 거칠어서 손을 내미기가 부끄럽다는 겁니다. 그때 가슴이 울컥 치밀었습니다.

마침 올라가서 축사를 할때 제가 그 얘기를 했습니다. 손을 내밀어서 부끄럽다는 그 분이 우리 농업 농촌을 지켜왔고 자식을 키웠고 남편을 도왔던 거친 손인데 오히려 자랑스러운 손인데 왜 나한테 그것을 부끄럽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그분들 손을 자랑스러운 손으로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제가 다니면서 무엇을 하는지 몰라도 오히려 주민들한테서 순간순간 감동을 받고 이분들한테 제가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 그런 생각을 가졌습니다.


Q. 선거구인 흥해읍만의 장점이 있다면?

흥해읍은 신라시대 이전부터 문화와 유적들이 많이 산재해있습니다. 그것이 여태껏 조명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때 당시에 곡창지대로서 흥해가 굉장한 역할을 했는데 지금도 그대로 입니다. 이런 면이 다양화되야하는 부분에서 발전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문화와 역사 농업부분에서 앞으로 발전할 계기가 많고 숨어있고 재조명되지 못한 부분을 조명해서 끄집어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진으로 어려운데 건물을 짓는것 보다는 우리지역에 산재해있는 역사를 재조명해서 구현시킨다면 멋진 재생도시가 되지 않을까 역사와 현대가 같이 어우러지는 흥해가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흥해읍이 고쳐야 할 문제점이 있다면

뭐 여러가지가 많죠. 흥해같은 경우는 배드타운의 기능을 갖는 부분이 많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흥해에서 머물고 생활영역을 넓히지 않고 중심지로 나가는데 인프라구성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KTX역사를 중심으로한 신도시개념을 활성화시켜서 흥해지역의 주민들이 흥해를 사랑하고 아낄 수 있게끔 그곳에 많은 거점들을 만들어 놔야 될 것 같습니다.

일례로 가족끼리 레스토랑을 한번 가려고해도 제대로 된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기반들을 조금씩 갖추고 오히려 시내에 있는 분들을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고 곡강천의 절경들을 볼 수 있는 쪽에 상가를 겸비해서 하게 되면 시내 어느 곳 못지않은 멋진 도시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약점이 강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생활공간으로 문화의 중심으로 바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이동이나 양덕동같이 주거환경이 빽빽하게 밀집되어 있는 것보다 산과 강과 들판이 펼쳐진 주거지역 모두가 그런 로망을 갖고 있지 않습니까 도심으로부터 미세먼지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살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핵심적인 공약을 소개해 주신다면?

흔히들 공약하면 환동해 지역본부를 2청사로 한다든가 염체로시험연구소를 이쪽으로 유치한다든가 이런 것은 자연적으로 저희들이 애를 써서 해야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이 불편해하고 안된다는 부분 달려와서 이야기하는 것 이것은 꼭 해줘야 됩니다. 바로 그게 저에게는 공약입니다.

주민들이 원하는 것 주민들이 요구하는 것 그런 부분들은 저에게 바로 공약이 되고 꼭 실천해야 될 과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주민의 이야기가 공약입니다.


Q. 지역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100% 지지율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최대한 우리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주민들한테 다가서서 그분들과 함께 하는 정치는 머리로 하는 것도 아니고 발로 하는 것도 아니고 손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말로 하는 것도 아닙니다.

가슴으로 하는 정치 주민들과 대화하는 정치 주민들과 가슴을 나누면서 하는 정치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그 진정성을 주민들께서 알아 주신다면 결국 저에게 가슴을 열어 주신다고 믿습니다. 우리 주민들을 사랑합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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