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는 지난해 청년일자리 창출 및 촉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2017년에는 청년 창업가 100인 육성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그 일환으로 청년 창업가 육성 1호점인 ‘청춘창고’를 개점했습니다.
개점행사에는 조충훈 시장과 임종기 순천시의회의장 및 유관기관장, 시관계자, 청춘 창고 입점 청년,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 조충훈 시장
Q : 오늘 입점하는 청년입점자들과 창업을 새롭게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당부하는 말과 순천시의 청년창업에 대해 간단하게 계획을 전해주십시오.
A : 순천에 청춘창고가 이제 우리 순천지역 청년들이 일을 찾고 꿈을 키우고 행복을 키우는 청년 창업 허브로 탄생 될 것을 믿습니다.
청춘창고 입점자는 만19세 이상 ~ 만34세 이하로 공모 모집된 청년들로 서류, 면접, 경연의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입점자로 선발됐습니다.
특히 게스트하우스 밀집지역인 순천역부근에 활용도가 낮아진 순천농협 조곡지점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해 청년들의 창업공간이자 청년 문화가 교류되는 장소로 1961년 건립돼 50년 이상 양곡을 보관하던 역사성을 띈 지역 자원으로 새롭게 탄생됐는데요 역사적 의미를 지닌 곳으로 의미가 크다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민희 순천시조례동(32)
Q:오늘 입점하게 됐는데요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A : 저렴한 임대료로 창업을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고요 여기서 열심히 노력해서 나중에는 좀 더 큰 매장에서 운영을 하는것이 저의 꿈입니다.
‘청춘창고’는 청년점포 22개(먹거리 15, 공예디자인 7)와 공연공간인 이벤트스테이지, 미팅큐브, 오픈스튜디오 등 먹거리·살거리와 문화가 있는 청년층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평일·주말 오전 12시 부터 저녁 10시까지 365일 운영되며 청년들 스스로가 협의체를 갖추고 자유롭게 운영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순천시의 청년창업 1호점으로 시작되는 ‘청춘창고’의 입점청년들이 2년간 자신만의 아이템을 가지고 성장해 졸업하는 인큐베이팅공간으로 실현돼 청년들의 꿈이 실현되는 창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NSP뉴스 이영춘입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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