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민선6기 2주년을 맞아 정현복 광양시장이 지난 6월 30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언론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2년의 주요성과와 후반기 2년의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현복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직 앞만 보며 쉼 없이 달려왔다고 소회를 밝히며 시정의 주인인 시민을 자주 만나 격의 없이 소통하고 시의 구석구석 현장을 누비면서 더 큰 광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시정의 각 분야에서 크고 작은 성과도 있었지만 그 중 가장 큰 성과로 94개 기업을 유치하고 7947개 일자리를 창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점을 가장 큰 성과로 꼽기도 했습니다.
최초로 시 재정 7400억 원대에 진입해 1조원 달성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 체결과 함께 각 분야별로 124개 과제를 선정하고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도 본격 나섰으며 천만그루 나무심기와 도심 시설물 정비, 도심 속 힐링 공간과 매력적인 도시 경관 조성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한층 높여왔다고 자부했습니다.
그러나 정현복 시장은 LF아울렛 공사가 소송으로 인해 7개월째 중단되고 지역경제가 좀처럼 활기를 되찾지 못하고 있어 무척 안타깝다는 마음도 피력했으며 더불어 한려대학교 폐교 문제까지 불거져 자칫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우려감도 나타냈습니다.
정현복 시장은 지금까지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2년은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민선6기 후반기 시정 운영계획을 밝혔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 살고 싶은 도시, 아이가 행복하고 삶의 질이 높은 도시, 미래에 희망이 있는 광양을 만들어 가기 위해 3대 중점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도시의 파이를 키워나가는 대규모 사업에 집중 투자해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과 부가가치가 높은 신소재 사업 등 미래 먹거리가 될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을 유치하고 창출하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광양시만의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이며 광양항을 국내 최대의 산업 클러스터 항만으로 육성해 동북아 물류 중심 허브도시를 구축해 갈 것이라고 이어갔습니다.
정현복 시장은 “광양시는 그 어느 도시보다 미래에 희망이 있고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젊고 역동적인 도시라며 시장과 1000여 명의 공무원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충만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광양시민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나간다면 광양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확신하며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자주 만나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경청하는 소통·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다양한 시민의 참여와 협력 속에서 광양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앞으로 나아갈 것임을 다짐하며 민선6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마쳤습니다.
nsp뉴스통신 광주, 전남 본부 이영춘입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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