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전라남도 테니스협회와 국민생활체육 전라남도 테니스연합회가 창립총회를 열어 통합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전남 테니스협회와 전남 테니스연합회는 지난 25일 순천시 올림픽 기념 국민생활관 대회의실에서 박진호 사무국장의 사회와 정종택 선거관리위원장을 임시 의장으로 통합 전라남도 테니스협회 대의원회의를 통해 전조일 전남테니스연합회 회장을 통합 전남테니스협회 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이 지난해 공표됨에 따라 체육단체 통합의 정부방침에 준해 전라남도 테니스협회(엘리트체육)와 생활체육테니스연합회(동호인)는 년초 양 단체의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을 임시 전라남도 테니스협회장으로 합의 추대하고 전라남도 테니스협회를 이끌어왔으며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논의를 거듭했고 이날 결실을 맺었습니다.
단체 명칭은 전라남도테니스협회가 됐으며 이날 창립총회에는 총 재적 44명 중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밀투표를 실시 해 단일후보로 등록한 전조일 후보에 대한 찬, 반 투표를 마쳐 찬성 만장일치를 이끌어 내 통합 테니스 협회장 선출을 선포했으며 새로운 임원 구성은 전 회장에게 위임됐습니다.
전국의 각 도, 시, 군에서는 통합이라는 진통 속에 분열과 다툼도 적지 않게 생기고 있지만 이번 전남테니스협회는 상호 단체가 서로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전라남도 테니스 발전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합의했고 신사운동이며 매너운동의 대표인 테니스인들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타 종목의 귀감이 되는 결과를 이뤄냈습니다.
전조일 초대 통합 테니스협회장은"테니스협회가 서로 희생하면서 새로운 통합을 이루게 됐다며 앞으로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함께 공존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비인기종목으로 전락돼버린 학교체육을 과제로 삼아 모두가 한마음으로 테니스 학교체육 발전에 힘을 모아 줄 것을 요구했고 자신이 먼저 백의종군 하겠다며 화합의 장을 주문한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 전조일 (통합 전라남도 테니스협회 회장)
한편 전조일 통합 전남테니스협회장은 여수시 테니스연합회 이사부터 시작해 전국연합회 부회장까지 테니스 임원과 동호인으로 약 25년간 테니스 사랑과 발전에 앞장섰으며 체육인으로 봉사와 희생을 다했습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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