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TV] 2015 IYF 월드문화캠프 “세계 청소년을 글로벌 리더로”
2015 IYF 월드문화캠프가 지난 5일 부산 해운대 백사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열고 2주간의 대장정의 막을 열고있다. (IYF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전세계 청소년들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하나가 됐습니다.

2015 IYF 월드문화캠프가 16일 오후 7시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폐막식을 열고 2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합니다.

세계 50여 개국 4000여명의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춘을 꽃피운 이번 월드문화캠프에서는 마인드강연과 명사초청강연으로 청년들에게 마음 속 고민에 대한 해답과 삶의 지혜도 선물했습니다.

8일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세계대학총장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IYF 제공)

[인터뷰 / 하워드 데릭 코조(22), 우크라이나 대학생]
“강연은 매우 훌륭했고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강연 내용이 우리 정신과 감정을 다독여줬기 때문입니다. 정신과 감정, 이 두가지를 다스리는 것은 마음이 아프거나 감정을 다친 누군가의 미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학총장포럼과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은 인성교육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청소년 교육의 미래 대안을 찾는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 김상용 세계대학총장포럼 조직위원장]
“지금 세 번째 대학 총장 포럼인데, 특히 금년에는 많은 패널들이 참석해서 열띤 토론을 하면서 우리 자라나는 미래의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총장님이 노력하는 계기가 돼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 세계청소년부장관들과 IYF(국제청소년연합) 일행은 오는 21일 인성교육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국회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9일 열린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는 레소토 마할리 파못세 교육부 장관. (IYF 제공)

2015 IYF월드문화캠프는, 세계 청년들을 하나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을 새로운 교육 대안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옥수 목사]
“전 세계 학생들이 마인드교육을 받으면서 마음의 변화가 오고, 마약에서, 도박에서 벗어나서 화목한 삶을 사는 사람이 되는 그런 세계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5일 해운대 개막식과 11일 서울시청앞 광장 콘서트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메르스로 인해 위축된 시민들의 마음을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어루만져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IYF 제공)

한편 월드문화캠프를 주최한 IYF는 지난 5일 부산 개막식과 11일 서울 공연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을 통해 메르스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넸습니다.

[알프레드 캄포이 / 필리핀 / 월드캠프 참가자]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표현해낸 모든 것들이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너무나 놀라웠고 저를 감동시켰습니다. 그들의 공연을 보는 내내 눈물이 글썽였습니다.”

2015 IYF월드문화캠프는 전세계 청소년을 국제적 감각을 갖춘 미래 글로벌 리더로 길러내고, 고단했던 우리의 마음까지 치유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NSP뉴스 도남선입니다.


[영상편집] 김상균 PD

IYF 월드문화캠프 개막식이 진행된 5일 밤 부산 해운대의 야경. 2015 IYF월드문화캠프는 전세계 청소년을 국제적 감각을 갖춘 미래 글로벌 리더로 길러내고, 고단했던 우리의 마음까지 치유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IYF 제공)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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