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TV] 제4회 부산-극동러시아 경제포럼 열려
제4회 부산-극동러시아 경제포럼 참가자들이 한·러 양국의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부산=NSP통신 김승한 기자) = 한국과 러시아의 교류협력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4회 부산-극동러시아 경제포럼이 오늘 오전 10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개최 됐습니다.

오늘 포럼에는 ▲정경진 부산국제교류제단 이사장 ▲김종렬 한-러 친선교류협회 이사장 ▲임정덕 부산대학교 명예교수 ▲알렉산드로 보스트리코프 주부산 러시아 총영사 ▲세르게이 호토츠킨 사할린주 부지사 ▲알렉산드로 유로프 블라디보스토크 부시장 등 양 지역의 경제인과 공무원, 학계 대표자들이 참석해 양국의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 했습니다.

정경진 부산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부산과 러시아의 교류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더욱더 긴밀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알렉산드로 보스트리코프 주부산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포럼에서 이뤄지는 활동이 양 지역 업체들간의 상호이해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많은 분야의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종렬 한·러 친선교류협회 이사장은 축사에서 이번 포럼이 부산과 극동러시아 지역의 신규비지니스 창출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습니다.

개회식에 이어진 주제발표 및 토론시간에는 임정덕 교수의 사회로 ▲예카테리나 코토바 사할린주 투자 대외부 장관 ▲옐레나 노브고로도바 블라디보스토크시 기업센터장 ▲배수한 동서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해 한 러 양국의 교류 현황과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김종렬 한·러 친선교류협회 이사장]
“한국과 러시아는 수교 이후에 급속도로 관계가 개선되고 있습니다. 우리 민간 차원에서 한러 친선교류협회가 앞장서서 힘을 모으겠습니다”

올해부터 한-러 비자면제협정 시행되고 북극항로 개척, 의료관광 등 러시아와의 연계사업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부산과 극동 러시아 지역의 실질적인 교류증진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NSP뉴스 김승한 입니다.

[촬영/편집] 구현회PD kuhh@nspna.com

rlatmdghk1@nspna.com, 김승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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