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허아영 기자) = 최근 양산 물금 신도시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들이 줄줄이 800만 원대를 호가하고 있습니다.
일부 아파트는 P까지 붙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500만 원 대의 아파트가 지역주택조합으로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물금 신도시에 중심이 되고 있는 양산부산대병원으로부터 도보 15분내 거리에 위치한 대방 아파트.
벌써 5차 분양에 나선 이 아파트는 1158세대로 분양가가 기준층 기준으로 3.3m²당 875만 원에 달합니다.
3차까지 모두 2724세대를 분양했고 현재 1158세대가 분양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인근에 위치한 반도 유보라 아파트입니다.
648세대가 3.3m²당 950만 원대로 올해 초 모두 입주했습니다.
이 아파트들의 공통점은 P가 붙어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사랑공인중개사무소 소장 이미정]
지금 양산에 일반 분양이 평균 850만원가까이 나옵니다. 프리미도 붙어있는 상태거든요. P까지 생각하면 거의 900만원 대가 넘습니다. 신도시안에가.
이같이 물금 신도시 아파트들의 분양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양산부산대병원 인근에 ‘양산 수자인 아이시티’가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분양가는 평당 500만 원대의 키즈 특화 아파트로 미니 카약장을 포함해 수변놀이터, 텃밭, 암벽등반 등 특화 놀이시설 등을 갖출 예정입니다.
[인터뷰/물금지역주택조합 팀장 김민서]
일반 아파트와는 달리 시공사나 시행사의 마진 이윤을 배제시키고 일종의 아파트 직거래형식으로 해서 중간 마진단계를 없애면서 조합원이 주최가 돼서 사업을 진행하는 아파트다 보니까 싼 가격으로 분양한다고 해서 퀄리티가 떨어지는 건 전혀 아니고요.
물금 신도시는 양산부산대병원을 중심으로 몇 년 사이 대규모 아파트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경남 최대의 신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이같이 물금 신도시의 아파트들이 고공 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양산 수자인 아이시티’가 가격 안정화에 어떠한 기여를 할지 주목됩니다.
NSP뉴스 허아영입니다.
[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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