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허아영 기자) = (NSPTV 정의윤 아나운서) = 안녕하십니까.
9월 30일 주요뉴스브리핑입니다.
고용노동부가 일·학습병행제 제도화를 위한 ‘산업현장 일·학습 지원 관련 법률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정부가 오늘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에 체류비를 지원키로 했습니다.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선착장 해상에서 유람선 바캉스호가 좌초됐으나 승객 이 전원 구조됐습니다.
보험사가 무면허·음주운전자 사고 구상한도를 높일 전망입니다.
내달 8일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이 일어납니다.
[뉴스 1] 사회 일학습병행제 입법예고...청년고용률 제고 묘책
고용노동부는 일·학습병행제 제도화를 위한 근거 법률인 '산업현장 일·학습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30일 입법예고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4월 청년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핵심과제로 일학습병행제 도입 방침을 정하고 같은해 10월에 1만개 일학습병행 기업을 육성한다는 '한국형 듀얼시스템 도입계획'을 확정한 바 있습니다.
노동부는 40일간의 입법예고 기간 동안 제정안에 대한 산업계, 교육계, 전문가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올해 안으로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뉴스 2] 정치 정부, 인천AG 北선수단 체류비 지원키로
정부가 30일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에 체류비를 지원키로 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북한 선수단 체류비에 대해)지원하기로 정해졌지만 규모는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라며"규모는 최종 확정 안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협의가 완료되면 그때 (지원 규모를)말하는 게 정확하다"며"(지원)항목도 큰 틀은 정해져있지만 확정은 안 돼있다. 협의할 게 남아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스 3] 사회 신안 홍도 해상서 유람선 좌초...승객 전원구조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선착장 200m 해상에서 171톤 유람선 바캉스호가 좌초됐으나 승객 109명이 전원 구조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14분쯤 최초로 사고 신고가 접수됐으며 현장에 먼저 도착한 민간자율구조대와 바로 출동한 목포 해경에 의해 9시30분쯤 승객 104명과 승무원 5명, 총 109명이 전원 구조됐습니다.
해경 관계자는"배가 암초에 부딪힌 뒤 뱃머리쪽 20%가 물에 잠긴 상태"라며"기름유출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인명구조 후 주변 어선 3척이 배를 홍도항으로 끌어다 놓았다"고 말했습니다.
[뉴스 4] 생활 보험사 무면허·음주 운전자 사고 구상한도 높여
보험사가 무면허·음주 운전자에게 사고 한 건당 청구할 수 있는 구상금 한도를 높일 전망입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무면허·음주운전자 사고 한 건당 청구할 수 있는 구상금 한도에 대해 대인피해는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대물피해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한다는 내용의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지난달 입법예고했습니다.
[뉴스 5] 과학 내달 8일 개기월식...우리나라 전역서 관측 가능
내달 8일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이 일어납니다.
30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내달 8일 부분월식부터 달이 가려져 완전히 사라지는 개기월식까지 전 과정을 우리나라에서 관측할 수 있습니다.
개기월식은 1년에 한두 차례 일어나는 천문현상으로 드문 일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개기월식을 관찰할 수 있는 것은 201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다음에는 내년 4월에 볼 수 있습니다.
천문연은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전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 서울시 등과 함께 이날 서울 서강대학교 다산관, 대전 대전시민천문대 등 전국에서 개기월식 관측회를 진행하며 홈페이지,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월식현상의 전 과정을 시간대별로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9월 30일 주요뉴스브리핑 정의윤이었습니다.
[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진 행] 정의윤 아나운서
nsplove@nspna.com, 허아영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