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대우건설(047040)은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한 해외 OJT(On-the-Job Training) 프로그램을 10년 만에 재개하고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 현장에 전략적으로 배치한다.
대우건설은 6주간의 입문 교육, 직무교육을 마친 신입사원 42명을 23일부터 국내외 현장에 순차로 배치해 3개월간 현장 실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OJT는 글로벌 건설 시장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해외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무 중심 교육 과정으로 운영되며 현장 배치는 직무 특성에 맞춰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건축사업 분야 신입사원들을 전국 15개 건축 현장에 23일 전원 배치했고 공정·품질·원가·안전 관리 전반에 대한 기초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토목, 플랜트 및 안전 분야 신입사원 전원은 25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 현장 8곳에 전략 배치된다.
토목사업 분야 신입사원은 싱가포르 도시철도 현장과 이라크 신항만 1단계 현장 및 침매터널 현장에 투입돼 대형 인프라 사업의 공정 관리와 시공 기술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특히 침매터널 공사는 고난도 해상 토목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토목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플랜트사업 분야 신입사원은 나이지리아, 모잠비크, 투르크메니스탄 등 대규모 플랜트 현장에 배치되어 설계-구매-시공에 이르는 EPC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핵심 실무 역량을 축적하게 된다.
안전직 신입사원은 해외 대형 플랜트 사업이 진행 중인 나이지리아 현장에 배치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프로젝트 수행에 필수적인 리스크관리 능력도 동시에 배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해외 OJT는 단순한 현장 체험을 넘어 현지 프로젝트 매니저 및 선배 직원과의 멘토링, 협력사와의 협업, 다문화 이해 등을 포함한 종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편 대우건설은 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서 인프라 및 플랜트 사업을 수행하며 글로벌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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