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해 GC지놈 연구소장이 지난 7일 일본 액체생검 학회에서 아이캔서치 성능 검증 결과를 발표하는 모습이다. (= GC지놈)

(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액체생검 전문기업 GC지놈(340450)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간 인공지능(AI) 기반 다중암 조기 검사 ‘아이캔서치’의 대규모 성능 검증 결과를 일본 액체생검 학회에서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GC지놈은 학습 코호트 4063명(암 환자 1117명), 검증 코호트 4373명(암 환자 846명, 대조군 3527명) 등 총 8436명을 대상으로 한 검증 결과를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검증에서 특이도 95.5%, 민감도 79.7%를 기록했으며, 암종별로는 췌장암과 간담도암이 80% 이상, 폐암과 대장암, 유방암은 61%에서 76%의 민감도를 각각 보였다.

GC지놈의 아이캔서치는 AI 알고리즘과 전장 유전체 분석(WGS) 기술을 기반으로 혈액 tube(채혈관) 1개만으로 다중암 신호를 탐지할 수 있는 MCED(다중암 조기진단) 검사다.

조은해 GC지놈 연구소장은 “이번 발표는 아이캔서치가 대규모 외부 검증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와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존 검진 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암종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고 글로벌 다중암 조기진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C지놈은 일본 의료기관과 임상 협력·검진 도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일본 계열사 GC림포텍과 함께 병원 네트워크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NSP통신 정송이 기자(qu2255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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