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HK이노엔(195940)이 아토매트릭스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맺고 차세대 비만치료제 발굴에 나섰다.
GLP-1 계열 치료제의 위장관계 부작용과 근감소 문제를 보완할 비인크레틴 계열 후보물질 확보를 목표로 개발 범위를 넓힌다.
이번 공동개발의 핵심은 아토매트릭스의 신약 설계 플랫폼 ‘캔디(CANDDIE)’다.
이 플랫폼은 AI와 분자동역학(MD) 기법을 결합해 표적 단백질과 후보물질의 결합 안정성, 약효 반응 등을 시뮬레이션하는 방식이다.
연구 초기 단계에서 위험 요인을 선별할 수 있어 기존 방식보다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비인크레틴 계열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발굴에 집중한다.
현재 비만 치료 시장은 GLP-1 계열이 중심이지만 위장관계 부작용과 근손실 문제를 함께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기전 발굴 수요도 커지고 있다.
HK이노엔은 이런 흐름에 맞춰 AI 기반 후보물질 발굴 체계를 더하는 방식으로 연구개발 범위를 넓히고 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이번 공동개발 계약은 4월에 착수했다”며 “AI 기반 플랫폼 활용 부분은 협력사 아토매트릭스가 기술을 도입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자동역학 기반 시뮬레이션과 특정 타깃 단백질 관련 세부 내용은 현재 답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정송이 기자(qu2255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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