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6년 4월 4주차 금융업계기상도는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의 ‘맑음’, 토스뱅크의 ‘구름조금’으로 기록됐다.
◆KB국민은행 ‘맑음’= 지난 1분기 KB국민은행은 1조 10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 대비 7.3% 증가한 수준이다.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1.77%로 전분기 대비 2bp 개선됐다.
◆신한은행 ‘맑음’= 신한은행은 지난 1분기 1조 157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특히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정책 취지에 맞춰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원화대출금이 전년말 대비 1.4% 증가했다.
◆하나은행 ‘맑음’= 하나은행은 지난 1분기 1조 104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2% 성장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금융거래 실명확인 및 고객확인 의무를 위반해 금융감독원의 제재를 받았다.
◆우리은행 ‘맑음’= 우리은행은 청년고객 확보와 수수료 이익 확대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문화플랫폼 ‘투더문’을 오픈했다. 공연 탐색부터 예매와 콘텐츠 소비까지 가능한 채널이다. 이를 통해 문화 지원은 물론 티켓 판매 수수료 확보, 아티스트 및 기획자 대상 금융서비스, 사용자 데이터 기반의 금융상품 추천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NH농협은행 ‘맑음’= NH농협은행은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상품 수익률에서 2분기 연속 시중은행 1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DB·DC·IRP 전 부문에서 최고 수익률을 달성하고 주요 증권사를 포함한 비교군에서도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농협은행은 AI 로보어드바이저 도입과 UI/UX 개선 등 디지털 전략이 성과를 견인했으며 초개인화 연금 서비스 확대를 추진 중이다.
◆IBK기업은행 ‘맑음’=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IBK기업은행 베트남법인이 9년 만에 현지 본인가를 받아 국내 기업 지원 거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한국 은행들의 베트남 진출이 확대되는 가운데, QR코드 결제 연동으로 환전 없이 결제가 가능해지고 수수료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베트남을 핵심 파트너로 강조하며 보험·자본시장 등 다양한 금융협력을 확대하고 K-금융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맑음’= 캐피탈사 인수에 나선 카카오뱅크가 애큐온캐피탈 인수전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다 가격 부담이 낮은 중소형 캐파탈사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경영권 인수 대신 직접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확장전략을 모색 중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케이뱅크 ‘맑음’= 상장한지 약 한 달 이 지난 케이뱅크가 이례적인 희망퇴직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비용 효율화와 조직 재정비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케이뱅크는 오는 30일 설립 이후 처음으로 실적발표회를 연다. 최근 주가 부진이 이어지는 만큼 주가 부양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 ‘구름조금’= 지난 3월 ‘반값 엔화’ 사태를 겪은 토스뱅크가 여전히 약 400명의 고객으로부터 잘못된 환전 금액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체 중 1% 수준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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