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4월 17일 코스피(-0.55%)와 코스닥(+0.61%)은 하락과 상승이 엇갈린 가운데 제약주는 전거래일 대비 0.58% 하락했다. 제약주 174종목 가운데 상승은 104개, 보합 17개, 하락은 53개로 집계됐다.
이날 하락세 중 큰 폭을 보인 종목은 페니트리움바이오(187660)다. 페니트리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7.94%(1210원) 하락해 1만4030원에 장을 마쳤다.
인벤테라와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각각 7.42%(1800원), 4.90%(3000원) 하락해 2만2450원과 5만8200원에 장을 끝냈다.
에스티팜과 삼천당제약은 각각 3.89%(5700원), 3.64%(1만9500원) 내려 14만1000원과 48만5500원에 마감했다.
오스코텍과 애드바이오텍은 각각 3.36%(1900원), 3.07%(90원) 하락해 5만4700원과 2840원에 장을 끝냈다.
동국제약과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각각 3.00%(800원), 2.96%(1만8000원) 내려 2만5850원과 59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카나프테라퓨틱스와 큐라클은 각각 2.83%(1100원), 2.76%(450원) 하락해 3만7800원과 1만5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업앤다운 브리핑]
글로벌 자본이 비만·당뇨 바이오 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4월 17일 바이오업계는 J.P.모건 보고서에 따라 올해 1분기 비만·당뇨 분야 R&D 파트너십 총 계약액은 220억 달러로 2025년 연간 203억 달러를 넘어섰다.
선급 현금과 주식도 13억 달러로 작년 한 해 29억 달러의 절반에 육박했다.
돈의 방향은 바뀌었다. GLP-1·GIP 단일 표적 거래는 눈에 띄게 줄었다. 2025년 한 해 108억 달러에 달했던 이들 표적 파트너십은 올 1분기 단 두 건에 그쳤고 두 건 모두 재무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대신 중국 유래 자산이 치고 올라왔다. 선급금 5000만 달러를 초과한 대형 거래만 놓고 보면 올 1분기 거래 건수의 50%, 금액의 75%가 중국 유래 파이프라인이었다. 자금은 미국으로 자산은 중국에서 나오는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
벤처 투자는 미국에 집중됐다. 2024년부터 올 1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들은 1034회 라운드를 통해 617억 달러를 조달했다.
이 중 441억 달러(71.5%)가 미국 기업으로 흘렀다. M&A(인수합병)와 IPO(기업공개)도 임상 2·3상 이상 후기 단계 자산에만 집중됐다.
NSP통신 정송이 기자(qu2255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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