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삼성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8.06%, 영업이익은 755.01% 증가했다. 전기 대비로도 매출은 41.73%, 영업이익은 185% 늘었다.

이번 실적은 삼성전자와 국내 기업을 통틀어 분기 기준 최대 수준이다.

메모리 반도체가 실적을 이끌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라 메모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D램 가격이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도 해외 매출 환산 규모 확대에 영향을 줬다.

업계 관계자는 “메모리 가격 상승과 AI 수요 확대가 실적 증가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시장 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일반 D램 고정거래가격은 전분기 대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가에서는 메모리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도 추가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시장 관계자는 “메모리 가격 흐름이 이어지면서 관련 업종 실적 발표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30일 확정 실적과 사업부별 세부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비용 상승과 메모리 가격 상승세 둔화 가능성은 변수로 거론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30일 확정 실적과 사업부별 세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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